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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나주· 화순 막바지 혼탁선거 확대일로

  • 입력 2016.04.10 01:01
  • 수정 2016.04.1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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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비방 vs 유세방해 , 차량동원 제기 등 선거 후유증 예상돼

나주· 화순 막바지 혼탁선거 확대일로

전과비방 vs  유세방해,  차량동원 제기 등   선거 후유증 예상돼

신후보 폭행당했다는 보도자료 배부  vs  허위다! 폭행은 신후보측, 지칭 N씨 현장없어

당시 유세현장을 촬영하고 있는 시민

  9일 오후  신 지지자들과  손 후보 지지자들 간의 충돌이 일어나  신  후보 지지자들이 상대 후보의 유세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경 나주 5일장에서 나주·화순 선거구  신 후보의 지지자 5명이 상대  손 후보 연설원의 신후보 전과 관련 발언에 유세를 방해했다.
 
 신후보의 유세가 끝나고 이동 도중 손후보의 연설원이 신후보의 전과를 비방하자 신 후보의 지지자들은 이 연설원의 마이크를 빼앗으려고 승강이를 벌이며 한동안 유세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식을 들은  뜻있는 나주 시민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폭행이 있어서는 안된다. ’ 하며 선거 후유증을 크게 우려했다.
 
 한편 신후보 선대위에서는 오후 현장에서 신후보가 손후보측 선거사무장으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법적책임을 묻겠다는 보도자료를 배부했다. 
 
 손후보측은 유세방해 동영상을 경찰에 제출했고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한 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유세 중  마이크를  탈취하는 행위는 선거 유세를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하며   동영상 확인 결과  지지자들의 몸싸움에 양측 후보는 관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민의당 손금주후보는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3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관광버스를 동원한 불법 금권선거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회견에서는  ‘특정 후보 측이 나주와 화순 각 마을에 관광차를 동원, 주민들을 싣고 타 지역으로 가서 단체투표하고 돌아오는 편법을 자행하고 있다.  사례로 오늘 오전 나주 노안면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것을 포착했다. 관련 자료를 오늘 아침 선관위에 넘겼다 ‘고 밝혔다. 이에대해 나주·화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사실 확인 중에 있다. ’라고 답변했으며 만약 제기상황이 사실로  인정되면  큰 파장이 우려된다. 
 과거에도 선거당일 차량 동원 등의 사례가 있어  당국의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 아래 보도자료 참조
 
 
<신정훈후보 보도자료>

배포일 2016년 4월 9일(토)
총 : 1매
<배포된 자료는 즉시 사용 가능합니다>
신정훈 후보, 손금주 후보측 선거사무장에게‘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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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4일 앞둔 9일 오후, 나주화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가 국민의당 손금주 후보측 선거사무장 N씨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나주 목사골 시장 입구에서 신정훈 후보가 유세를 마친 직후, 자리를 떠나려 하자 바로 옆에 연설차량을 대기하고 있던 손금주 후보측 연설원(김 모씨)이 신 후보를 가리키며 “지금 당장 여기 와서 전과 문제를 토론하자”고 요구하자 “그러면 손금주 후보와 토론을 하자”며 방송차량으로 신 후보가 다가가자 손금주 후보측의 선거 사무장 N씨가 양 손으로 신 후보의 가슴을 가격한 후 계속 밀어 신 후보가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자 신 후보의 지지자들이 강력한 항의를 하면서 충돌이 빚어 졌다.
 
신정훈 후보 선대위는 후보자에 대한 폭행은 중대한 행위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손금주 후보측은 신정훈 후보자가 민주주의와 농민을 위해 싸웠던 투옥 경력조차 부정․부패 전과범으로 깍아 내리는 등 비방 흑색선전이 계속되자 나주시 선관위가 손금주 후보측에 자제 요청을 했지만 이를 무시해 왔다.
 
나주시화순군은 역대 선거사상 유례없는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하는 등 혼탁선거가 심각한 상황이다(끝).
 
 <손금주후보 보도자료>
 

 

국민의당 손금주 후보

  신정훈측 손금주후보 연설원 유세방해 및 집단폭행

< 이 보도자료는 배포 즉시 사용 가능합니다 >

  9일 나주장터 유세장에서 손금주후보 연설원이 신정훈의 욕설과 신정훈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집단으로 무차별 폭행당했다.

  신정훈 후보가 유세중에 자신의 전과5의 범죄기록을 민주운동, 농민운동을 거론하며, 미화시키면서 마치 손금주 후보측에서 흑색선전을 한 것처럼 연설을 했다.

  이에 손금주후보의 연설원이 신정훈 후보의 배임죄로 징역3년 집행유예4년형을 받는등 전과5범의 진실에 대해 신정훈 후보와 토론 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때 신정훈 후보가 갑자기 나타나서 손금주 후보 유세차량으로 돌진하면서 육두문자를 내뱉으면서 손금주후보 연설원에게 욕설을 가했다.

  그러자 신정훈후보 지지자들이 합세해 손금주 후보 유세차량으로 다수가 올라가서 손금주후보 연설원을 무차별 폭행하고 마이크까지 빼앗는 등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 사건은 나주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 선거사범전담부서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 동영상을 입수해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070-7980-5662 발신의. 괴 문자가 발송돼 오히려 신정훈 후보가 폭행당한것 처럼 허위문자가 나돌고 있다. 이 문자에서 지칭하는 사무장은 손금주후보 선거사무장 노웅곤씨를 지칭한 것으로 보이는데 노 씨는 당시 사무실에 있었다.

  해당 연설원은 병원에 입원중이며 며칠 더 안정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모 연설원은 “사건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며 신정훈 후보는 자신의 배임죄 등 전과5범의 경력에 대해 반성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손금주 후보 유세차량의 연설원 마이크를 빼앗는 등 집단폭행을 하고 있는 신정훈 측 지지자들의 집단 행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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