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나주·화순지구 토론회 세 후보 격돌
정책토론 미흡했지만 세 후보 자질 검증 도움
나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양영희)가 주관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나주·화순선거구 후보자 TV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에 따라 광주MBC 보도국 윤근수 기자 진행으로 추천에 의해 1 (기호1번 새누리당 김종우), 2(기호3번 국민의당 손 금주 후보) 3(기호2번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의 순으로 자리를 배정받아 진행됐다.
한편 두 후보를 곤경에 빠뜨리는 김종우후보의 소신에 가득 찬 발언은 토론회의 열기를 돋우는 역할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제 교육 일자리 등 관심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으나 제한된 시간에 부족함이 많았다. 특히 토론 중 김종우후보의 1조 예산 계획 및 농민활동, 신 후보의 공약에 대한 과대포장 견해, 전과내용, 손 후보 공약 실현가능은 주요 후보자 간 불꽃 튀는 논쟁으로 이어졌다.
한편 토론회 후 일부에서는 정책에 대한 토론보다 상대 후보비방에 많은 시간을 소모해 수준이하라는 평도 있으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토론회의 질의응답이 오갔으며 세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날 후보자 토론회는 http://tvdebate.co.kr 또는 http://www.kjmbc.co.kr 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