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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나주·화순지구 토론회 세 후보 격돌

  • 입력 2016.04.04 04:00
  • 수정 2016.04.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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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토론 미흡했지만 세 후보 자질 검증 도움

20대 총선 나주·화순지구 토론회 세 후보 격돌 

 정책토론 미흡했지만 세 후보 자질 검증 도움

 
 
 
 

   지난 2일 오후 12시 10분 4·13 총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나주·화순선거지구 후보자 TV토론회가 열렸으며, 열기 가득한 80분 전 과정은 광주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나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양영희)가 주관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나주·화순선거구 후보자 TV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에 따라 광주MBC 보도국 윤근수 기자 진행으로 추천에 의해 1 (기호1번 새누리당 김종우), 2(기호3번 국민의당 손 금주 후보) 3(기호2번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의 순으로 자리를 배정받아 진행됐다.

  이날 방송토론회에서는 20여년의 지역 정치 기반을 다진 신정훈 후보는 예리한 질문과 답변으로 그의 정치적 역량을 알렸고 지역 인지도가 낮은 판사출신의 정치신인 손금주 후보는 차분하고 논리적인 질의 답변으로 자질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한편 두 후보를 곤경에 빠뜨리는 김종우후보의 소신에 가득 찬 발언은 토론회의 열기를 돋우는 역할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제 교육 일자리 등 관심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으나 제한된 시간에 부족함이 많았다. 특히 토론 중 김종우후보의 1조 예산 계획 및 농민활동, 신 후보의 공약에 대한 과대포장 견해, 전과내용, 손 후보 공약 실현가능은 주요 후보자 간 불꽃 튀는 논쟁으로 이어졌다.

 한편 토론회 후 일부에서는 정책에 대한 토론보다 상대 후보비방에 많은 시간을 소모해 수준이하라는 평도 있으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토론회의 질의응답이 오갔으며 세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날 후보자 토론회는 http://tvdebate.co.kr 또는 http://www.kjmbc.co.kr 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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