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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세계로 뻗어가는 에너지밸리 조성에 걸맞은 석학과 전문가를 찾아 미래를 설계하라!

  • 입력 2016.03.2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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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산단 5.6%의 분양률 100% 분양과 에너지밸리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동력을 찾아야...

 

세계로 뻗어가는 에너지밸리 조성에 걸맞은 석학과 전문가를 찾아 미래를 설계하라!
 
혁신산단 5.6%의 분양률 100% 분양과 에너지밸리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동력을 찾아야...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우뚝 서있는 한국전력은 에너지밸리 기업 유치 노력으로 광주·전남지역에 큰 기대를 주고 있다.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의 성공은 지역의 백년대계의 번영을 창출할 수 있는 확실한 경제 기반 구축임을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가 이를 명확히 증명해주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대의 공기업이자 세계 10위권 내의 에너지 관련기업 한국전력을 포함한 16개의 공기업의 세계를 이끌어가는 인적자원과 재정을 보유는 에너지밸리 구축 성공을 뒷받침해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이 간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추구해야할 명확한 지향점을 설정하고 정책개발과 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나주시의 추진 상황의 문제점은 지난해 말 한전 조환익사장의 지적할 정도 이상임을 인식할 수 있다.
 
 
기업유치 노력과 혁신산단조성의 성공위한 인적 기반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음을 간과(看過)해서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지난 7일 한국전력 홍보내용을 정리해보면 나주 혁신도시 내 본사에서 광주 전남 지자체단체장, 나주시장을 비롯한 한전KDN, 그린정보시스템 등 28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조환익 사장을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과 28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기업들은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투자 및 고용 창출을 약속하고, 한전과 각 지자체는 이들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및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한다. 또한 한전은 지난해 77개 기업에 이어 이번 기업 유치까지 모두 105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고 올 기업 유치 목표 100개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고 알려진다. 올해부터는 에너지밸리에 해외기업을 끌어들이는 세계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1천80억 원의 기업 투자와 8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다. 한전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광주시, 전남도 및 KOTRA(사장 김재홍)와의 업무협력 MOU도 맺었다. MOU를 계기로 지자체-KOTRA와 협력하여 투자유치 타겟 외국기업을 선정·유치함으로써 에너지밸리가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허브로 성장하는데 탄력을 받게 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의 목표를 '유망 중소기업 500개 유치, 3만여 명의 고용 창출'로 세워놓은 상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유치에만 그치지 않고 지자체와 함께 기업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에너지밸리에 44개 기업이 입주 또는 부지 매입을 마쳤고, 연말까지 기업 100곳 이상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한전의 조환익사장의 에너지밸리 조성 정책에 발맞춰 혁신도시 발전과 나주 혁신산단 조성의 성공을 위해 나주시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적극적 대처를 해야 한다.
 
 나주혁신산단의 에너지 관련사업 유치는 에너지밸리 조성 성공의 사활이 걸려있다고 단정해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 부분으로 혁신산단의 실태를 재점검해보며 대안을 제시해본다.
나주시 왕곡면(덕산리, 장산리, 양산리)및 동수동 일원에 자리 잡은 나주혁신산업단지의 면적은1,785,120㎡ (산업용지 1,217,760 / 주택용지 19,210/ 지원시설 35,700 / 공공용지 512,450)로 2,980억 원(국비 354, 시비 46, 민자 2,580)이 투입되어 유치업종으로 전자부품, 컴퓨터, 화학, 금속, 기계 및 장비, 식품 등의 기업들의 유치를 기다리고 있다. 분양가는 ㎡당 190,000원(3.3㎡당 62만7천원)이다.
 
 
 나주혁신산단 지난 2008년 7월 11일 일반산업단지 지정 고시되어 2010년 2월 19일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전남제2010-49호)을 얻어 2012년 5월 2일 공사가 착공 이후 2013년 7월 5일 사업시행자 지정변경(나주시→나주미래산단㈜))하여 2014년 1월 16일 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 및 고시 14.06.19 사업명칭 변경(나주 미래일반산업단지 → 나주 혁신산업단지)되어 각고의 진통속에 20115.12.31 역사적인 준공을 가졌다. 금년 3월 10일 현재 5.6 %의 저조한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나주시가 혁신 산단 용지 분양률이 현재 5%대의 분양률의 저조한 상황에서 혁신 산단의 운영 예산 편성 지적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나주혁신산단(주) 임직원 현황을 보면 6명의 이사 중 무급이사 5명과 대표이사를 포함한 5명의 유급직원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명의 유급직원 연간 2억4,000여만원(월2,000여만 원)의 인건비와 식비. 교통비. 유류비. 회식비. 업무추진비 등 연간 2억4,000여만 원(월2,000여만 원)의 법인운영비 등 연간 4억8,000여만 원(월4,000여만 원)이 집행되고 있고 예산낭비로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직원 인건비 외에도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식비, 교통비, 회식비 등 연 평균 2천400여여만원(월200여만 원)은 직원들에 대한 특혜로 지적되고 있으며 임직원의 유류비, 업무추진비가 연간4,200여만 원(월350여만 원)이 불투명하고 과다하게 사용되고 있어 논란거리가 되고 있으며 탁상행정으로 이어지는 전형적 예산낭비로 인식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 준다.
 
이는 나주가 혁신산단의 부조리 때문에 곧 망할 것 같이 여론조성을 했던 당사자 다수가 업무를 추진하며 이뤄지고 있는 행태로 주위의 눈총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지역민들로부터 ‘나주시가 나주혁신산단이 예산절감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강화해 과거 미래산단조성 추진 과정에서 발생했던 투명하지 못한 사업추진에 대한 시민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통해 혁신산단 용지 분양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런 환경은 단순한 행정의 투명성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밸리 조성의 성공과 더불어 나주의 미래와 연계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3000억에 가까운 채무의 부담을 해소하고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대변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 당 순천 구희승 예비후보가 "여수 신재생 에너지밸리"로 조성 주장 전라남도가 도정의 새로운 2대 전략프로젝트로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남도문예 르네상스' 추진의 의미를 깊이 깨달아야 한다.
나주 시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들의 인식이 너무 부족하고 추진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결같이 입으로는 발전과 유치를 강조하며 한전 노력마저도 자신들의 업적으로 홍보하며 치적만 늘어놓고 있지만 실적은 거의 눈에 보이질 않아 구호(口號)에 그치고 있다. 한마디로 자격이 없어 보이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혁신산단 조성 이전 지가 ㎥당 8,220원(평당 27,126원 2007년 왕곡면 덕산리 581-42 현 혁신도시 사무실 주소)을 적절한 분양가를 훨씬 앞지르는 ㎡당 190,000원(3.3㎡당 62만7천원)으로 만들어 책정되어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비슷한 시기에 형성된 20분 이내의 거리 H공단의 분양가 27만원은 너무 대조적이고 분양실적을 높이지 못한 중요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재 나주시의 지도급 인사 다수가 이와 관계있다는 의혹으로 알려지고 있어 안타깝고 이들은 혁신산단 조정 성공을 위해 몸을 바쳐야 하는 분명한 이유인 것이다.
 
  나주시가 1960년대 호남비료가 설립되며 공업도시로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이후 비교되지 않을 정도 16개의 세계적 공기업유치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혁신을 넘은 대 개혁을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지금은 전문가들의 자문과 혁신산단 조성을 위한 인적자원 도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1억 아니 10억을 투자해서라도 혁신산단 조성의 성공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확보해야 성공이 보장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인정(人情)에 의한 인적(人的) 배려는 나주를 정체(停滯) 속에 머무르게 할뿐 아니라 나주를 망치는 일이다. 눈앞에 놓인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명심해야 함을 간곡히 호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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