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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혁신도시 빛누리초등학교 개교

  • 입력 2016.03.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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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빛누리초등학교 개교

3월 2일 빛누리 초등학교가 개교했다. 개교식에 초대 장경순교장(사진)은 인사말에서 ‘빛누리초등학교는 미래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동에 신설한 최첨단의 고품격 친환경 스마트 학교로써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여 세계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수준 높은 빛누리교육을 펼쳐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
빛누리 초등학교는 1~6학년 총 37학급· 858명 정원을 목표로 개교했으며 2016년 입·편입학생은 1학년 80명을 포함 321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혁신도시 유입인구 증가로 1곳뿐인 빛가람초등학교의 학생 수 과밀 해소를 위해 신설한 학교로 지난해 1월 5일 착공해 건물 내부공사는 거의 마무리돼 개교했지만 운동장 공사는 아직도 진행 중에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또 학교 정문까지 이어지는 통학로는 비포장에 담장펜스가 정비되지 않아 학생 통학로 확보와 안전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개교 전 100%공사를 마치고 입학식을 계획했지만 악천후로 45일간 공사를 못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준공을 앞두고 찾아온 한파로 기온이 4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계속된 것도 공사지연의 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빛누리초등교는 지난 달 15일 개교 전 개교 설명회에서 공사 일정과 개교 이후 공사에 대한 학생 안전 대책 설명을 통해서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노력을 했었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안전에 우려를 표명했었다.
빛누리초등학교는 스마트 학교 시설을 갖추어 유비쿼터스(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든 자유롭게 통신망에 접속하여 갖은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음) 환경을 기반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이 가능하고 에너지 절약과 자연친화적 구조인 태양열을 이용한 무탄소 학교, 학생 공간과 공용 공간이 분리된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안전한 학교, 유전저수지와 공원녹지 인접한 공원 속의 학교(Park in School)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지역 교육발전에 많은 기대가 된다.
김근홍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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