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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나주시립합창단 ‘Dinch 콘서트’ 출발

  • 입력 2016.02.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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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합창단 ‘Dinch 콘서트’ 출발
시의 농한기 ‘문화행복배달 시민소통 콘서트’ 큰 호응 속에 진행
오후 시간 활용해 시민을 연습실로 초청해 밀착형 콘서트 가져 공감대 형성

나주시립합창단이 소박하고 아름다운 시민체감 콘서트로 기획한 ‘Dinch 콘서트’가 2일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나주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50명의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열렸다.

‘Dinch 콘서트’란 Dinner와 Lunch의 합성어로 ‘오후에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말하는데, 그동안의 대규모 공연장 위주의 공연에서 벗어나 소박하고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문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오후 시간을 활용해 시민을 합창단 연습실로 초청해 밀착형 콘서트를 추진한 것은 나주시가 최초이다.

▲ 나주시립합창단이 2일 오후 나주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나주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Dinch 콘서트’를 갖고 있다.

이날 공연은 선착순 신청으로 초대된 5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2시부터 다과시간을 갖고 서로 간에 소개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2시 30분부터 40분 동안 합창, 이중창, 독창, 피아노 독주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석자들을 감동 속으로 빠져 들게 했다.
참석자들은 합창단 공연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기는 처음이며 화합과 소통이라는 합창의 가치를 충분히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런 공연이 앞으로 더 자주 열리게 되기를 희망했다.

나주시립합창단은 2월 24일 12시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목련홀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하여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과 음악으로 함께 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문화의 힘으로 시민의 행복을 크고 강하게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2016년을 문화행복도시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문화소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미 지난 1일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나주시 남평읍의 남평재가복지센터에서 노인회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나주시립국악단의 ‘시민 소통 국악단 공연’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숙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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