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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산재된 나주축제 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표축제 선정 절실

  • 입력 2015.12.31 10:11
  • 수정 2016.01.0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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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된 나주축제 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표축제 선정 절실
축제의 양산과 문화 정책의 실패 전문성 없는 행정의 결과

나주토픽은 창간 3주년 기념 기획으로 나주 신문역사상 최초로 지자체가 실시한 사업에 대한 설문(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론조사 전 밝힌 그대로 나주시민의 요청에 따라 자방치단체에서 이뤄진 사업에 대한 시민의 평가(의견 제시)를 통해 개선점을 찾고 나주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데 목적이 있으며 첫 번째 사업으로 ‘축제’와 나주의 관문 ‘생명의 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보도된 자료는 지역 정치인들과 지도자들에게 전달하여 나주시민의 희망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뜻을 전하겠습니다. 설문에 응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축제관련 설문결과는 50호, 생명의 문 설문결과는 51호에 게재됩니다.

◆ 설문서는 나주전역 600부 배부 중 418명이 응답하여 69.7%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418명 중 40대-50대가 265명/418명(이하 숫자 표시), 63.4%로 지역사회 여론층의 두꺼운 벽을 형성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었고 남자 241(57.7%), 여자(42.3%)의 응답률을 보였다. 설문결과를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문항선택(객관식)형은 100%에 가까운 답변을 했으나 사고를 요하는 단답형 문항은 거의 30%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그래프 1>

 
     
 

○ 역할을 다하고 있는 축제의 문항에 대한 답변은 ‘없다’ ‘무응답’ 이 67%를 차지
홍어축제가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응답이 64 /418로 15%를 차지할 뿐 ‘없다’가 27%(114 /418), 무응답이 40.4%(169 /418)로 부정적 답변이 대부분이었으며 유채꽃축제, 갈대축제, 마한축제 등의 선택은 극소수에 불과했고 나주를 대표하는 축제에 공감을 갖는 시민은 거의 없다고 분석된다.
○ 나주시의 대표적 상징물은 배가 52.4%(219/418)로 단연 으뜸
배 이외의 선택은 목사고을 20.8%(87/418), 영산강 11.7%(49/418)로 다른 선택은 거의 없었다. 나주시민이나 관외지역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나주를 배의 고장이고 최고의 자랑스러운 품목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배가 최초 재배 후 100년이 지난 2013년에 지리적 표지세를 획득한 부끄러운 행정 책임자들은 배 정책에 깊은 반성이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기후의 변화에 따는 배의 대체 과수도 필요하지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 개발을 통한 나주배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
<그래프 2>

 

○ 나주의 대표축제 존재여부에 대한 질문에 ‘있다’는 단, 15.3%(64/418)의 소수
나주를 알릴 수 있는 대표축제가 없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를 증명하듯 없다 54.8%(229/418), 관심 없다. 모른다, 무응답 순으로 일관하여 대표축제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며 축제의 명칭을 묻는 질문에는 나주의 상징물 1위 배의 선택보다 목사고을 축제> 배축제>영산강축제>홍어축제의 순으로 설문 결과가 나왔다.
<그래프 3>

 

○ 단체장이 바뀌면 축제가 변하는 현상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 답변은 단. 4.8%에 불과
이에 대한 질문에 시정과 적극개선의 유사답변에 68.7%(287/418), 바람직하지 않지만 대안이 없다 13.4%로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나주시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로 단체장의 용단이 필요한 부분이다. 공감대형성 없는 축제의 양산은 나주시의 예산 낭비과 문화 정책의 실패로 이어지고 있어 전문성있는 실무 행정담당자의 발탁이 절실하다.
<그래프 4>

 

○ 나주시민이 알고 있는 국내·외 축제에 대한 질문에는 다양한 축제가 소개되었으며 나주시 의 축제도 타 지역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개발해야 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 나주시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나주시에서 지원해야 한다.’ 57.5%(240/418)의 다수 의견
대표 축제가 없는 만큼 축제의 수도 많고 각 단체마다 나주시의 지원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개선의 여지가 많은 부분이다. 24.6%(103/418)의 시민들이 자생단체의 성격으로 전환되어 자체적인 행사를 요구하고 있는 현실이다. 축제의 다양화도 좋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나주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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