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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를 사랑하는 시민제안

미래일반산업단지 중심에 물류센터를 만들어라!

  • 입력 2014.01.23 19:47
  • 수정 2014.01.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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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산단 단면도

미래일반산업단지 중심에 물류센터를 만들어라! 다수 시민들의 바람에 귀 기울이자. 지난 해에도 끊임없이 그리고 지금도 시중에 중요 관심거리 중의 하나인 미래일반산업단지(약칭 미래 산단) 문제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각 종 단체에서 주장하는 미래 산단 문제에 대해 일부 동의를 하면서도 불만이 차곡차곡 쌓여진다. 문제제기와 방어 상태로 진척되기 힘들 것 같은 미래 산단 추진형태는 다수의 나주 시민들의 진정한 바람을 무시하는 것이다. 죄의 판단은 법원의 판단에 맡기자.

미래 산단에 대한 재판은 초미의 관심사이고, 재판 자체는 해당되는 당사자들에게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걸려 있다. 그리고 죄 지은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벌을 받을 것이다. 법정에서 판단해 줄 것이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할 부분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다.

이미 55만평의 미래산단 단지가 조성되고 있고 원상태로 되돌아 갈 수 없는 현실이다. 미래산단을 조성하는 것은 나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모두 힘을 합해 미래산단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법정의 공정한 심판이 이루어지고 미래산단이 100% 분양되어 나주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바라면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제안을 해 본다.

첫 번째 분양가가 비싸다. 대한민국 전체 산업단지의 분양가는 통계자료에 의하면 49만원이라고 한다. 60만원의 분양가도 근거가 있겠지만 100% 분양을 위해선 타당성이 있는 분양가를 제시해야한다.

두 번째 미래산단 중앙에 물류 센터를 만들어야한다. 미래산단의 부지 위치는 인근 평동공단에 비하면 비교적 취약하다. 아무런 대안 없이 분양만 서두른다면 입주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뒤돌아 설 것이 분명하다. 그 이유는 경제성 때문이다. 물류유통은 제품의 원가를 좌우하고 판매와 직결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이 입주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여건조성을 해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미래산단 중앙에 필요한 모든 원자재를 공급해 줄 수 있는 물류센터를 조성해줌으로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한다.

셋째 시에서 적극적 유치자세를 가져야한다. J대가 나주의 모 지역에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갑자기 치솟는 땅값과 인근지역에서의 배려 제안으로 나주를 포기하고 인근지역으로 옮겼다. 당시 시는 무엇을 하였는가에 반문하고 싶은 대목이다. 장·단점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역의 발전적 측면에서 손실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미래산단 분양에 실패를 한다면 시민이 부담해야 할 세금이 얼마나 클 것인가? 나주의 미래를 보며 시의 입장을 결정해 주길 바란다.

넷째 정치인들은 정쟁의 쟁점보다 발전과 화합의 기회를 가져보자. 혁신도시와 미래산단 성공의 그림을 그려보라. 정쟁의 쟁점만으로 삼아 과거로 되돌아가는 나주를 만들 것인가? 아니면 잘살 수 있는 나주를 만들어 화합의 도시로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것인가? 미래산단의 문제가 정쟁의 쟁점보다도 나주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시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어주길 바란다.

- 나주를 사랑하는 시민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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