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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최진원

나주시청소년수련관, 나주시 청소년 정책포럼 ‘청소년 참정권’

  • 입력 2015.12.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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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소년수련관, 나주시 청소년 정책포럼 ‘청소년 참정권’

지난 12월 12일(토) 오후 3시에 나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 선윤홍)은 나주시청소년운영위원회, 나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전남외국어고등학교 토론동아리 Changeover와 공동주관으로 제4회 나주시 청소년정책포럼을 ‘청소년 참정권’을 주제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의 기조발제는 정민기 문화행동 S#ARP 대표가 ‘18세 이하 청소년 참정권, 이제 당당히 이야기하자’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토론자로는 11명의 청소년 대표들이 참여하여 이 주제에 대한 다양한 찬․반 의견을 이야기 해 주었다.

청소년 참정권에 찬성측으로 입장을 밝힌 임진수(남평중 다도분교 2)학생은 “학교교육이 청소년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의 하나라면 참정권이 시민으로서 가지는 중요한 권리이기 때문에 현행 19세에서 18세로 선거권을 하향하는 것”이 당연하며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메인스트림을 강조하였다.

또한 반대측 의견으로 문희주(전남외고 2)학생은 “18세 청소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의 부족,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아직은 무리한 주장이며 가치중립적인 교육을 행해야 하는 학교 현장의 의무 훼손”이라는 이유를 들어 18세 청소년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주장하였다.

40여명의 청중으로 참여한 청소년들도 찬성과 반대라는 다양한 의견으로 발제자와 토론자들에게 질문을 하여 “청소년 참정권”이 현행 19세에서 18세로 하향하는 것이 지금 시대에 맞는지 그렇지 않는지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나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우리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국가정책과 헌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하여 청소년들의 시민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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