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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 2015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

  • 입력 2015.12.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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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 2015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

나주시(시장 강인규)의 ‘나주향교 활용사업-굽은 소나무 학교’가 2015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71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그중 ‘나주향교 활용사업’은 2014년도부터 2년 연속 집중사업으로 선정됐고, 공모사업 평가 결과 프로그램의 우수성, 지속발전성, 성과도 등에서 육성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12월 10일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나주향교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유적을 활용하여 다양한 강좌와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2개 분야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는데, 성인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이음이 양성교육인 ‘나주 이야기꾼 강좌’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래 세대 창의아카데미 ‘나주 예절학당’, 성년을 맞이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1박 2일 ‘나주청년학교’ 선비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나주풍류콘서트’로 진행했다.

‘나주향교 활용사업’에 참가한 인원은 2,529명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6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1억 원의 사업비 중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4년도부터 시작하였으며,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향교․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동신대학교 문화박물관(관장 이상필)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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