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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축제운영 수익금 ‘지역 인재육성 기금’으로 기탁

  • 입력 2015.11.27 15:18
  • 수정 2015.1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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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운영 수익금 ‘지역 인재육성 기금’으로 기탁
나주시새마을부녀회, 2백12만4천원 기탁
(재)나주교육진흥재단 기금 현재 72억 8천여만원 조성

나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영애)가 23일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강인규)에 지역 인재들을 위해 써 달라며 2백12만4천원을 기탁했다.

 

나주시장실에서 이뤄진 이날 기탁식에서 조영애 회장은 “이번 ‘영산강 억새와의 사랑축제’와 ‘마한문화축제’ 때 먹거리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부녀회 회원들이 수고하여 모은 수익금인 만큼 좀 더 뜻 깊은 데 사용해 보자는 뜻을 지역 인재들을 위해 담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인규 시장은 “그동안 나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 이 지역사회를 위해 뜻 깊은 사업들을 많이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고하여 모아진 귀중한 마음을 특별히 우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선뜻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마음들을 모아 나주 교육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은 11월 말 현재 약 72억 8천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된 가운데, 중·고·대학 우수신입생, 중․고 우수재학생, 초․중․고 예·체·기능대회 장학생, 중·고 일반장학생(저소득층) 등 총 2,699명에게 30억 7천여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비롯하여, 지역의 인재육성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도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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