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왕곡면 ‘에코왕곡 작은도서관’ 개관
지역사회의 독서공간 및 문화사랑방 역할 기대

나주시는 왕곡면 에코왕곡환경농업교육센터 내에 에코왕곡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3일 오후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2천만원을 투자하여 조성된 에코왕곡 작은도서관은 37.2㎡(11평)의 규모에 1,200여권의 도서가 소장되어 있고, 도서열람 및 회의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작은도서관용 도서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도서 검색 및 대출․반납이 가능토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운영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며, 도서는 1인당 2권씩 10일간 대출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2015년 ~ 2018년까지 작은도서관이 없는 읍, 면, 동지역을 우선으로 매년 3개관을 조성할 예정이며, 또한 작은도서관 운영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운영 및 도서구입비를 매년 지원하고 있다.

김권영 교육체육과장은 “에코왕곡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왕곡면 에코왕곡환경농업교육센터, 왕곡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지역 기관 및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 간의 상호교류 및 독서공간으로 이용되어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