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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김지선 기자

천년도시 나주 관광하고 선물 받자 ! 나주목사고을시장 ‘스탬프 투어’

  • 입력 2015.10.08 16:59
  • 수정 2015.10.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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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도시 나주 관광하고 선물 받자 !
나주목사고을시장 ‘스탬프 투어’

나주목사고을시장 문화관광사업단에서는 지역민은 물론 나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나주의 중요한 문화재와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이를 돌아보고 각 장소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어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읍성내 5개 장소에 상징 조형물 ‘선비상’과 스탬프투어함, X-배너를 비치하여 쉽게 눈에 띄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기 쉽게 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게 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내 자원의 소중한 가치를 재 음미하게 하는 계기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내 중심권내에서 다소 외곽에 위치한 시장을 일부러라도 들를 수 있게 유도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
나주는 천년 역사를 품고 있는 만큼 지역 전체에 광범위하게 역사문화자원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스탬프투어를 실시하고 있지 않고 있었다. 나주목사고을시장 스탬프투어를 계기로 나주 읍성내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과 함께,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향후 체험활동을 통한 관광프로그램 활성화를 촉진, 전통시장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상권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다.

 


스탬프투어 조형물 ‘선비상’과 ‘스탬프함’은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날 수 있게 상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제작되었다.

선비상은 나주의 역사인물 중 올곧은 선비로서의 기개를 보여 준 송재 나세찬 선생을 모델로 삼았다.

 
송재 나세찬은 두 차례의 장원급제로 문명을 떨쳤으며, 권신을 서슴지 않고 탄핵하는 기개가 있었다. 잦은 권력 남용과 정적에 대해서 무서운 공포정치를 한 김안로의 횡포에 서슴치 않고 탄원해 한 때 고초를 겪기도 했으나, 한성부윤(현 서울특별시장)과 대사헌(현 검찰총장)을 지낸 분으로 저서로 『송재선생유고』 4권이 있다.

스탬프투어함은 금성관 등 기와지붕과 나주고을시장 로고의 양반갓에서 이미지를 따왔고, 스탬프 용지와 스탬프를 보관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선비상 인물 선정에는 많은 이견이 제기되고 있다.


스탬프는 각 스탬프 찍는 장소마다의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찍는 장소를 표시해주고 있다. 장소마다 다른 색깔과 그림을 만날 수 있다.

* 스탬프투어 운영방법

- 운영기간
2015.09. ~ 2015.11
(기념품 2천개 소진시까지)
- 투어방법
나주시 읍성내 지정 코스를 돌아보고 각 위치에 비치된 스템프 5개이상 찍은 사람에게 기념품 증정
- 투어구간
향교 → 서성문 → 목문화관 → 금성관 → 나주학생운동기념관 → 나주목사고을시장
- 기념품 증정 장소
나주목사고을시장 문화관광사업단 사무실 방문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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