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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왁자지껄 시장 나들이”

  • 입력 2015.09.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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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왁자지껄 시장 나들이”
나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체험으로 빚는 즐거운 하루’ 운영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99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학기 중 프로그램인 ‘체험으로 빚는 즐거운 하루’를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학기 중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사회 적응능력 및 잠재능력 계발을 길러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1학기에는 나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요리, 성교육 등 가정생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2학기에는 빛가람기후변화센터와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친환경 장바구니 만들기, 전통시장 체험하기 등의 다양한 사회적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 물건을 고르며 자신이 만든 장바구니에 구입한 물건을 담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상인들은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장을 보는 과정에서 화폐 계산의 경험이 제공되고, 상인들과 대화를 통해 대인관계, 대화 기술 등 다양한 사회적응능력이 저절로 배양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돌아오는 추석에 부모님과 함께 직접 장을 보고 구입한 재료들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거라며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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