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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팔순 문단 3인방 애향문학

  • 입력 2015.08.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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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문단 3인방 애향문학
시인. 光灘(광탄). 강 정 삼
남도 나주가 낳은
팔순문학의 노거수 3인방
수필가 박천도, 소설가 승지행, 시인 최병우
광주, 전남, 나주의 문학을
아끼고 사랑했던 3인의 총죽지교(葱竹之交)
죽마고우, 죽마구의, 죽마구우인 세 사람
나주에서 낳고 유치원을 다녔고
한국 문단에 등단하여 오로지 문학에 전념
서거 후 나주 땅에 묻힌 애향 문인
오늘 팔순문학회 창립을 기리기 위한
흠모의 시 한 수롤 올려
금성산 그늘 같은 애향의 철학 앞에
영민의 문학 혼을 추모하노라
--고전과 현대를 잇는 수필
--수 백편의 소설을 평생 홀로 창작
--팔십 노구에도 신선한 시를 구사한
잊을 수 없는 나주의 삼인방 문인
항상 격려와 배려
부지런히 창작하라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노신사들은
금성산 선영 아래 죽어서도 고향을 지키시고
광주 전남 팔십 객 문인을 모아
팔순문학 동인회를 창립하여
활성화를 시켰던 존경하는 사도 3인방
빛 가람 혁신 도시 나주를 생각하며
넓은 금성산 그늘을 이루니
못다 한 소재를 선몽하여 주시고
영원불변의 나주 문학을 지켜주시오.


강정삼 시인. 아호(雅號) 광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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