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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에너지밸리의 공존과 상생의 도시문화는 나주의 희망이다.
빛가람타임스 기자  |  bgt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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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06  1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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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4일 나주시장을 비롯한 의원 시민들이 호남선 KTX 직통선 시승식을 마치고 4월 2일 개통과 함께 광주 하계U대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등 광주와 전남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광주시와 전남도를 중심으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중화 동남아여행업협회가 참여하여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과 함께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나주, 담양, 화순, 장성, 함평 등 인접 5개 시·군의 천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멋과 맛, 흥이 넘치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주시도 광주와 전라남도에서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나주의 관광 상품 개발, 문화홍보 및 콘텐츠 개발을 냉철(冷徹)한 입장으로 서둘러야만 한다.

지난 달 26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나주 시민과 대화 시간에서 ‘나주는 역사수도였고 산업수도로의 변모’를 언급할 만큼 문화 보고로서의 가치와 한전을 비롯한 16개 공기업의 이전으로 혁신도시를 넘어 에너지밸리로 성장할 수 있는 거대 규모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과거 우리 단체장들은 문화의 가치를 고양(高揚) 시키거나 재현을 통한 21세기에 걸 맞는 새로운 문화 창출을 하지 못했다.
어떤 변명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지도자 품격(品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며 시민들도 확실하게 인식해야할 부분임을 강조하며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본다.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고 순수 전문가와 역사의식과 역량을 갖춘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무분별한 집단 소집단 위주 문화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문화는 결코 형식에 치우칠 수밖에 없다. 조선시대 이후 소 한양(小 漢陽) 불리며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200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가진 역사도시 나주는 무관심과 방치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알리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나주에는 지금까지 발굴되어 소중한 문화유산 등으로 지정된 129점의 국보, 보물, 사적, 문화재자료, 향토문화유산 등이 있다. 이외에도 나주 곳곳에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신숙주 생가, 삼봉정도전, 터널, 역사(驛舍) 등 문화적 가치가 높은 사적자료(史的資料)) 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체장들이 특별한 개발 의지로 관광문화에 접근한 흔적들을 찾아보기 힘들고 주어진 구슬도 꿰어내지 못하고 찬란하게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역사의식 속의 적극적인 접근 방식보다는 형식적인 접근, 정치적인 접근 방식으로 형태로 분석될 수밖에 없어 결과가 폄하될 수밖에 없다. 구성되는 단체의 성격이나 구성원들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정치는 정치로 관광과 문화의 발전은 정치 논리에서 자유스러워야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탐욕(貪慾)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소집단 위주 문화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문화는 상생을 떠나 형식에 치우칠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반드시 사라져야할 문화임을 명심해야 한다.


역사, 산업, 농업의 공존하는 천혜(天惠)의 상생도시를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문화 창출과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나주는 2000여년의 역사와 수많은 유물과 유적들이 산재해 있는 것은 물론이고 황금 빛 들녘을 상징하는 나주평야, 배의 고향, 곰탕, 홍어 등의 먹거리 외에도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영산강 줄기의 수많은 관광 상품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 정도는 높지 못할 뿐 아니라 누더기 행사로 전락해 저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나주의 정체성을 알리고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는 행사로 상징되고 있는 축제 하나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명칭 변경과 존재여부가 불확실해지는 현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도 고민해야 한다.
문화 자원은 개발 하면 보물이 되어 황금 밭이 되고 방치하면 폐물(廢物)이나 폐가(廢家) 문화 가치는 사라져버린다.
나주시와 시민들을 피해자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지금 바로 수많은 자원들을 함께 펼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탁상공론이나 일자리 제공차원이 아닌 새로운 문화와 콘텐츠 개발에 열정을 쏟아야 한다.
 

능력이 부족하면 전 세계에 공모를 통한 개발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두 단체장의 문구 관광문화에 대한 한편의 예를 들어본다.  A 전 시장은 전문기관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장단기 계획을 세워서 개선효과가 큰 사업들을 엄선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B 전 시장은 자전거테마파크는 구 나주역에서 ...중략... 복암리 고분까지 자전거도로로 개설하고, 구 영산포역에는 철도박물관과 공원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나주역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진원지 공원을 조성하는 등 영산강 수변공원과 연계한 ..중략.. 영산강의 고대문화와 함께 생태 관광자전거도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실행되지 않거나 활용도가 낮아 허언과 예산낭비로 이어졌다. 과정과 결과가 나쁘면 변명의 여지없는 실패이고 실패한 지도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반성하는 지도자는 볼 수 없었다.

예산은 그냥 써서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통한 미래를 기약하라는 것이다. 현재 나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원도임 재생 사업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어김없이 정치논리 테두리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선정된 당사자들도 피해자가 될지 몰라도 반드시 없어져야 할 풍토임은 분명하다. 아직도 이런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결코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전문가 집단과 역사의식을 갖춘 시민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공존과 상생문화로 발전함과 동시에 비전이 확실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길을 찾지 못하며 전 세계에 공모를 통해서라도 해결의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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