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본문 글씨 크기 본문 글씨 줄이기 가 본문 글씨 키우기 바로가기 꽃샘추위 입력 2015.03.21 09:22 수정 2015.03.23 02:21 댓글 0 시인 김홍식 나주문인협회 회장 꽃샘추위 땅 속에서 지금 뭔가 들릴 듯하여 가만히 귀를 기울여 들으면 몸살을 앓고 있는 봄의 소리가 가득한 데 열여섯 유두(乳頭)처럼 고운 홍매화의 꽃망울들이 야윈 나목(裸木)의 가지에서 송곳바람에 맞서 저토록 끈질긴 모습은 생존을 위한 간절한 몸부림일까! 빛가람타임스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나주토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공유 찾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라이브리 댓글 작성을 위해 JavaScript를 활성화 해주세요
시인 김홍식 나주문인협회 회장 꽃샘추위 땅 속에서 지금 뭔가 들릴 듯하여 가만히 귀를 기울여 들으면 몸살을 앓고 있는 봄의 소리가 가득한 데 열여섯 유두(乳頭)처럼 고운 홍매화의 꽃망울들이 야윈 나목(裸木)의 가지에서 송곳바람에 맞서 저토록 끈질긴 모습은 생존을 위한 간절한 몸부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