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영산포의 낙후된 지역발전과 자아를 고민하면서 부단히 살아온 꿈과 삶의 이야기를 수필로 써왔다. 30여년의 세월을 민주당 당인으로서 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격동의 시대를 현장에서 앞장서 투쟁했었다. 한때 병마에 시달렸었고 정치적으로 아픔과 좌절의 시기에도 그는 꿋꿋이 삶을 살아온 생활인이란 평을 받고 있다. 2011년 현대문예의 “맛있는 곰탕“이라는 수필로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등단해 틈틈이 문학지와 신문에 작품을 게재해왔다.
김용갑씨의 첫 번째 수필집이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아쉽기만 한 삶 이었다.’ 면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남은 삶을 지역의 발전을 고민하고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밝혔다.
현재 전남 수필작가회 회원이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