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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나주축협 성과위주의 관리 정착-책임경영제를 통한 발전!

  • 입력 2013.12.26 13:43
  • 수정 2013.12.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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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역 예찰단을 조직, 농가 민원사항 접수 및 해결을 신속하게 처리

▲ 전준화 조합장
우리나라 4대강의 하나인 영산강이 시가지를 관통하고 지세를 남북으로 양분하고 있 동으로 화순군, 서로는 함평군과 무안군, 남으로 영암군, 북으로는 광주광역시와 경계를 이로 있으며, 지리적으로 전남 중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나주평야를 터전으로 질 좋은 미곡과 각종 시설 재배를 주로 하며, 가축사육 두수는 전남의 17%를 차지하고 있어, 농산물과 축산물의 주요 생산지이다.

나주축협의 신용사업장은 대호동에 위치한 본점과, 이창동에 위치한 영산포지점, 남평에 위치한 남평지점을 통해서 경기불황에 대한 금융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추세를 이어가 예수금 145,933백만원, 상호대출금 94,194백만원 달성 등 자산규모 약 270,000백만원 규모이다.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하)은 각 사업장별 성과급제를 도입하여 고객관리를 통한 DM발송 및 TM등을 통해서 고객을 유치하였다. 보험, 전자금융수수료 확대와 직원별 취약분야 순환업무를 통해 업무능력 향상에 노력을 하고 있다. 우수대출 고객들에 선제적인 금리인하, 수수료 면제등을 통한 충성고객을 유도하여 고객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등 나주 제1의 금융계를 선도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한우개량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고급육 생산 기반확대, 자율적인 저능력우 도태 유도로 암소 개량집단 구축을 목적으로 명품한우사업단을 구성하였으며, 미 개량 상태의 암소를 방치할 경우, 저 능력 송아지 생산 증가로 인한 농가 소득 감소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 냈다. 그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목표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한 지도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며, 축산도우미 제도를 확대해 조합원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노후된 전기시설을 고쳐주고, 동물약품과 농기계를 비롯한 각종 기자재를 저렴하고 공급하고 있다.

축협은 지역방역 예찰단을 조직하여 농가 민원사항 접수 및 해결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농가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왕곡면 장산리에 위치한 가축시장을 통해서 5,10일은 송아지 장과, 10,20,말일은 비육우 장, 15일은 송아지와 비육우 장을 동시에 개장하였다. 첨단 전자식 경매를 통해 나주관내 한우농가 뿐 아니라, 함평, 화순, 강진 등 지역 농가들도 나주축협 우시장에 출품을 하고 있는바, 이러한 사항은 우시장 출장 직원들이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농가를 위해서 봉사하고 있다.

2006년 12월 전라남도 친환경 광역브랜드인 해두루포크를 출범시켜 사육농가들에게는 고가 제품을 생산할 기회를 주었다. 소비자들은 항생제가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축산물을 공급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2월 현재 14,989두를 도축하여 광주·전남 지역 위주의 사업을 벗어나 친환경 돈육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 판매하여 서울 ·경기지역까지 친환경 급식을 확대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매출액 6,041백만원의 판매를 올려 친환경 생산농가에게 고소득을 보장하였고, 동시에 안정적으로 생산에 전념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고 하였다.

2009년 08월 축산기술지원단(동물약품)을 개점하여 지역 동물약품 시장을 선도하며 13년 12월 현재 약품 3,121백만원, 기가재 1,427백만원 매출을 달성하였다. 축산농가에게 값 싸고 양질의 약품을 공급하며 농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동물병원은 가축 진료·치료와 사양관리는 물론 일반 동물약품 판매점의 가격상승을 견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인근 영암과 함평지역은 물론 전북 부안에서 고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조합 경제사업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0년 03월 해두루오리 사업단을 출범하여 전국 축협 가운데 유일하게 오리 계열화 사업을 진행하였다. 국내 오리 생산량 중 40%가량이 나주지역 일대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생산자 중심의 계열화가 이뤄지지 않아 일반 업체는 오리 출하 후 대금지급을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축협은 출하 후 3일 내에 반드시 정산해주기 때문에 농가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처음에 단순하게 농가와 계열업체 사이의 가교 역할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부가가치 높은 신선육·생절단오리·훈제오리 등으로 가공해 <해두루오리>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또한, 2012년 06월 21일 나주축협 제2의 선포식을 통해 기존 성북동에서 벗어나 대호동 40-1번지로 이전하였다. 본점 신용객장과 하나로마트를 신규 이전 오픈하므로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지역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나주 관내의 유일한 식자재 매장을 오픈하여 식당에 농산품, 공산품, 축산물을 제공하여 큰 호흥을 얻고 있다. 그리고 나주마트 매출액은 일 약 4,000만원, 방문객 약 1,600명 등 개점 1년차가 지난 현재 나주의 중심 마트가 되어 괄목할 성장을 거두며 지역민들에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내에서 생산된 축산물 판매를 위해 광주·화순축협과 함께 단체급식사업단을 구성하였다. 광주시내에 나주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초등교 17, 중학교 12, 고등학교 6개교 등에 축산물 급식품을 납품하였다. 또, 참여조합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서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축협은 유통망 혁신을 통한 축산물 판로 확보(해두루포크,해두루오리,학교급식센터,하나로마트)를 통해 지역민이 생산한 축산물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판매망을 확충하였다. 축산기술지원단(동물병원) 개원을 통한 조합 공동구매 및 경쟁 입찰을 통해 판매단가 인하로 지역 약품 가격 동반 하락 등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나주축협은 본연의 임무를 충실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농업인,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농업인,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나주축협 육성”이라는 비전을 수립하였다, 내실을 다지기 위하여 부서별 책임경영제 확립과 3개년 추진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제2차 3개년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에 봉사하며, 나주시민에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한다는 사명으로 나주축협 이하 임직원은 혼신의 자세로 움직이고 있다. 협동조합 조직혁신과 사업추진에 전력하고 지역민으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는 축협건설을 위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육성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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