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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다. ‘오래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은 물이 순환이 이뤄지지 않은 채 장시간 고여 있으면 정화가 되지 않아 녹조가 끼는 등 오염되는 점을 빗댄 관용 표현의 하나이자 속담이다. 어떤 단체나 모임 등이 변화나 교류를 거부하면 결국 그곳은 시류에 동떨어지게 되어 잊히거나 와해되거나,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많은 학자들이 우리나라는 2017년 국제투명성기구(TI) 조사 부패인식지수가 135개국 중 51위로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끄러운 수준으로 가장 큰 부패 문제는 전직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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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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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청렴사회를 원한다. 지난 14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섰다. 전두환·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뒤를 이어 1년 만에 또 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비극적인 사태로 더 이상 이런 불행한 역사가 재현 되서는 안 된다. 하지만 다른 한편 착잡한 마음으로 불행한 역사의 반복을 지켜보면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회복해 나가는 국민의 위대함을 느끼며 청렴한 사회건설에 국민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더해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존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행위를 지켜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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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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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인구증가 정책 선택 아닌 생존전략 차원 접근해야 최근 미국 워싱턴 포스트(WP)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파리드 자카리아(Fareed Zakaria)는 한국은 전 세계의 모든 국가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금메달 국가라고 주장하며 ‘세계 현대사에서 한국이 경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국가이고, 성공적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한 국가’라는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모간스탠리의 인베스트매니지먼트의 이머징마켓 및 글로벌 매크로 담당 루처 샤르마 (Ruchir Sharma)는 2012년에 출간한 저서 ‘브레이크아웃 네이션스(Break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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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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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의 확산 더 이상 방치되어선 안돼 최근 ‘헬조선 탈출행렬 확산’에 대한 보도는 대한민국의 어두운 일면에 대한 팩트를 그대로 전달해주는 내용이다. ‘헬조선’은 지옥을 뜻하는 헬(Hell)과 한국의 옛 명칭인 조선(朝鮮)을 합친 용어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는 것 슬픈 현실을 자조적으로 일컫는 것이다.지난 11월 7일 이민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도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사람은 22만3611명에 달했다. 2007년 2만3528명을 기록한 국적 포기자는 2015년 1만7529명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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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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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공평한 사회 서민의 희망이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서도 청년층 실업률은 9.2%로 전년 동월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된 바와 같이 청년들의 취업난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전 연령대에 걸친 전반적 고용시장도 좋지 못한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취업자 수 증가폭이 4년 6개월 만의 최저치 21만2000명에서 반등해 9월에는 다시 30만 명 대를 회복했지만, 청년층(15~29세) 상황은 개선되기보다 더 악화되는 실정이다. 9월 고용동향에서 나타난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년 만에 최악이라는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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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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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지도자를 찾아라! 2017년 노벨 화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리처드 헨더슨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학연구위원회(MRC) 연구원은 연구를 즐기는 괴짜 과학자였다고 전해진다. 그는 작년 6월 더 타임스의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THE)’과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학시절 기억으로, 헨더슨 박사는 “교수가 출제한 문제의 오류를 찾아 그걸 논거로 삼아 내 답안지를 쓴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성장과정에서의 돌출행동은 괴짜로 불렸지만 특별한 논리와 식견으로 무장된 답안지에는 세상을 바꾸는 지혜가 담겨 있는 것이었다. 괴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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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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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 만드는 공장을 거부하는 지혜 1995년 민선자치단체장이 선출된 후 22년이 흘렀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한 만큼의 세월이 흘렀고 사람으로 치면 성년이 되어 바로서기를 할 때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지난 해 사상초유의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겪으면서도 질서정연했던 것은 지방자치의 탄탄한 뒷받침과 역할을 증명해주고 있다. 또한 지자체들은 지역 고유의 빛을 내고자 다양한 노력은 물론 지역 특산물이나 지형을 활용한 특성화 사업을 발달시켰고,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민들의 민생을 돌보는 정책들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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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3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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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 그름의 원칙 없는 행정 미래 없다. 최근 나주 경현동 신규마을 조성을 위한 대지조성사업(이하 경현동 대지조성사업) 문제로 시민들 사이에 찬반의견이 팽팽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진 측에서는 ‘나주시의 깨끗한 환경과 경관 싼 토지와 주택을 공급하고 좋은 먹거리 제공과 입주민의 요구에 맞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반대측에서는 ‘대지조성사업으로 예정된 땅은 공익사업을 위해 조상대대로 살아왔던 월정이란 자연부락을 이주시키면서까지 금하장학회에 매도된 것으로 원래 취지에 걸 맞는 공익사업에 사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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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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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민, 적폐세력의 노리개가 아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며 주요공약 중의 하나가 적폐청산이다. 80% 이상의 국민지지와 더불어 사랑받고 국민의 기대가 잠겨있는 어구이기도 하다. 적폐청산(積弊淸算)이란 오랜 기간에 걸쳐 쌓여온 악습을 청산한다는 뜻으로 부정적 요소인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부정청탁 ,뇌물, 그리고 낙하산 인사 등의 제거를 의미한다.원래 적폐청산이라는 단어는 21세기 이전에도 사용되어 온 단어였으며, 정치권, 비정치권을 막론하고 적폐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말이었으나, 2016년 가을 정권교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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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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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 혼돈의 시대 최근 여성을 비하는 물론 여중생 공유 등 왜곡된 성 의식을 담은 그릇된 표현을 책에 써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거취를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에서 뜨거운 논란거리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이를 보호하고 지키는 청와대 입장에 대해 비난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일부 인사들은 ‘현 정부의 탄생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을 보호하는데서 시작되지 않았느냐?’하며 탁 행정관의 보호의지에 대해 배신감과 함께 적폐청산마저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고교 시절 여중생과 첫 성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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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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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만 바뀌지 않는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이 역대 최고치인 87%에 이르기까지 향후 5년간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할 것으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을 통해 나타났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국정 실패로 인한 반사 이익도 있겠으나 취임 2주간 파격적 인사와 정책지시 및 그동안 정권에 의해 칼을 휘두른 검찰에 대한 감찰지시 등 국민이 가려워하는 곳을 말하기도 전 긁어준 대만족 호평이다. 이런 새 정부의 고공행진 지지에 비웃기라도 하듯 지난 14일 북한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 12호’를 발사하므로 핵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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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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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만 바뀌지 않는가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이 역대 최고치인 87%에 이르기까지 향후 5년간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할 것으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을 통해 나타났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국정 실패로 인한 반사 이익도 있겠으나 취임 2주간 파격적 인사와 정책지시 및 그동안 정권에 의해 칼을 휘두른 검찰에 대한 감찰지시 등 국민이 가려워하는 곳을 말하기도 전 긁어준 대만족 호평이다. 이런 새 정부의 고공행진 지지에 비웃기라도 하듯 지난 14일 북한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 12호’를 발사하므로 핵보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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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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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헌법 제69조에 의하여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인용을 결정하기 전에 이미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당일 국민 앞에 선서한 내용을 지키지 않고 위반했기 때문에 변론 없이 즉각 선고해야 한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헌재의 탄핵 선고를 늦추기 위해 혈안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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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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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가장 큰 선물 벌써 1월에만 새해와 설 명절을 맞이하게 되므로 새해 인사를 여러 번 할 수 있어 또 다른 의미를 느낀다. 다른 해에 비해 음력이 다소 빨라서 그런지 연초(年初) 분위기가 설날까지 제대로 느껴진다. 하필 설 명절이 주말에 걸쳐 있어서 연휴가 짧아 아쉽기는 하지만 벌써 맘은 고향에 가 있다. 어수선한 국정농단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 시민의 맘은 착잡함에서 분노로 타오르고 있다. 더군다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AI로 인한 껑충 뛰어오른 물가에다 중국의 무역보복과 일본의 망언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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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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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생명이 장수하는 비결 왜 그들은 304명의 목숨을 잃은 사상 최악의 세월호 참사 1,000일이 지나도록 침묵하는가. 왜 그들은 아직도 9명은 차가운 바닷속에 남아 돌아오지 않고 있어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가. 그들은 국정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으로서 얼마든지 국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수 있지만, 방해공작만 일삼고 증거를 지우고 있다. 이는 필시 ‘참사 비리가’, ‘정권의 무능함과 부실’이 들통날까 봐, ‘권력 야욕(野慾)’을 내세워 2014년 4월 16일을 박근혜, 황교안, 김기춘, 우병우, 김관진도 줄줄이 모르쇠로 조잘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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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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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정도로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1년 유괴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제목이 ‘그놈 목소리’이다. 9살 아들이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을 위해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져 과학수사까지 동원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경찰을 조롱하듯 수사망을 빠져나가며, 무려 44일간의 피 말리는 협박 전화에 시달리면서 피폐해져 가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았다. 유괴범의 유일한 단서는 협박 전화 목소리와 교양 있는 말투, 또한 소름이 끼치게 냉정한 그놈 목소리뿐이다. 사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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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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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촛불집회를 보고 깨달음이 없는가 ‘나라꼴이 잘 돌아간다. 도대체 이게 나라냐’, ‘304명의 생명이 스러져가던 골든타임 7시간 행방을 알 수 없는 박근혜 퇴진’, ‘최순실의 꼭두각시 박근혜 탄핵’, ‘죄의식 없는 확신범 박근혜 하야’, ‘자격도 되지 않는 허수아비 박근혜 타도’, ‘정치적 부패 스캔들 박근혜 구속’, ‘권력을 사유화하고 방조한 새누리당 해체’ 등 촛불이 전국에서 연일 타오르고 있다. 부정입학, 특혜, 대기업 자금출연, 외압, 세무조사 협박, ‘이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 인사 개입은 물론 대한민국의 내치와 외
나주토픽
2016.11.1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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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병 ‘앵무새’ 언론 언제까지 가려나 나주시가 시민 행복을 위해 ‘2017년 신규시책 보고회’에서 발표한 대표시책 45건에 대한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우수시책 8건을 최종 선정하여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 기사가 보도되기까지의 경위를 살펴보면 시 언론 담당자가 보도 자료로 각 언론사에 배포한 내용을 언론사에서는 원안대로 베껴 쓴 앵무새 언론에서부터 시작한다. 글자, 단어, 문장까지 바뀌거나 틀리지 않고 보내온 내용 그대로 옮겨 썼다. 가만히 누워있어도 기사를 보도할 수 있는 누워 떡 먹기 기
나주토픽
2016.10.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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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이뤄 나주를 노래하다시민의 감성과 정서를 더욱더 풍부하게 하고, 아름다움과 즐거움으로 흥과 끼, 오락과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하는 것이 소리이다. 소리 중 국악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우리나라의 고유 음악으로 ‘한국음악’을 줄여서 ‘국악’이라 하고, 합창은 여러 사람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은 말한다. 이런 소리를 예술로 표현한 음악이 사회를 밝게 할 뿐만 아니라 시민을 하나의 공동체로 강화해주는 촉매 역할을 한다. 일찍이 나주는 시민의 자생단체인 ‘소리모임’을 중심으로 여러 장르의 수많은 음악 단체들이 창단되어 여러 무대에서
나주토픽
2016.06.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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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혀를 숨긴 카멜레온을 조심하라‘땅 위의 사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카멜레온은 고대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몸의 색깔은 빛이나 온도·감정·주위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바꾸는 능력이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같은 크기의 긴 네다리와 나뭇가지에 매달릴 수 있는 강한 꼬리를 가지고 있다.카멜레온은 먹이를 발견하면 입속에 감추고 있던 곤봉처럼 생긴 아주 긴 혀를 순식간에 뻗어서 먹이를 사냥한다. 혀의 끝부분은 동그랗고 끈끈해서 먹이가 달라붙으면 떨어지지 않는다. 혀로 잡은 먹이는 통째로 삼킨다. 툭 튀어나온 눈은 각기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나주토픽 기자
2016.05.20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