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을 보며 젊은 청년 이준석이 제1야당의 대표로 선출 되었을 때, 순간 나는 비슷한 나이의 김정은과 트뤼도 같은 젊은 지도자들을 떠올리며 웃었다.우리나라에도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중심인 시대가 와서 지역과 이념이 아닌 이슈와 정책으로 승부하는 성숙한 정치를 하려나 보다 하고 말이다.기성세대로서 청년들에게 딱히 해 준 것도 없고 비젼도 제시하지 못 하는 심정에 미안한 마음이 먼저 앞서는 것은 인지상정일까. 능력 있는 삼십대 중후반이라면 학교에서 배운 탄탄한 실력을 배경으로 사회 현상을 합리적으로 바라보고 과거에 매이지 않은 채 현
신풍 그리고 선택과 흥망성쇄 어떤 사람이 가장 똑똑한 사람일까? 탈무드에서는 모든 경우 그리고 모든 물건에서 무엇인가 배우는 사람을 똑똑한 사람, 자기 자신을 누를 수 있는 사람이 진정 굳세고 강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굳센 사람, 가장 풍족한 사람’은 자기 자신의 몫에 불만 없이 만족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참 훌륭하고 가슴에 담아지는 명언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최근 언론 매체나 주변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다르다. 각 분야에서 하루가 멀다 않고 알려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실망과 더불어 가치관
나주 시민의 고민 방황하는 MZ 세대 본지 시민의 눈 125~128호에서 나주시민의 고민을 3분야 로 나누어 기획 보도하고 있다. 1부 보이지 않는 나주에서는 편 가르기로 인한 시민 갈등의 양극화와 시대를 읽지 못하는 과거 지도자들의 무지로 인한 나주의 정체를 거론했고, 2부 산적한 과제들에서는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못하는 지도자와 시민에 대한 자성을 촉구했다. 그리고 3부에서 방황하는 MZ세대 1편에서는 세한대학교 강대영 교수의 칼럼 ‘나주에
나주시-국립나주병원, 지역민 정신건강증진 업무협약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8일 국립나주병원(병원장 윤보현)과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신과 전문 인력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정책적 인프라를 연계해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 지원 및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시는 각종 축제·전시·공연 등 문화행사 개최 시 정신장애인의 참여 기회 확대와 직업 활동을 통한 재활 프로그램(장소) 발굴, 고위험군 정신질환자 발굴·치료 등을 위한 행·
나주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 어르신 비대면 서비스 추진나주시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센터,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했다.센터는 최근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티슈케이스를 재가 어르신 30가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티슈케이스에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기원하는 ‘함께 라서 행복합니다’라는 문구 스티커를 부착해 직원들의 온정을 더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 시간 떨어져 있다가 잊지 않고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예쁜 선물까지 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나주 빛가람동, 코로나19 극복 어르신과 공원 한 바퀴나주시 빛가람동은 8일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 주관하는 ‘어르신 코로나 블루 극복기, 다함께 공원 한바퀴’(명칭) 특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어르신의 생활·휴식 공간인 마을 경로당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폐쇄 조치되면서 이웃 간 소통 단절, 우울, 고독감을 호소해온 어르신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바깥 활동이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가벼운 산책 프로그램을 제공함으
나주 광남고교 학생·교직원, 코로나19 방역물품 기탁나주시 남평읍 광남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최근 지역 독거어르신의 건강 기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코로나19 방역 후원물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13일 남평읍에 따르면 이번 후원물품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손 소독제 100개와 마스크 스트랩 100개로 구성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광남고 안정아 선생은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와 바깥 활동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나주시, 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나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은 8일 이정옥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나주시지회장과 전상군경 미망인 박사례 여사 자택을 각각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 사업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예우, 위로하고자 국가보훈처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나주시는 보훈처와 연계를 통해 지난해까지 독립, 호국, 민주유공
영산포‘상권 르네상스’ 사업 도전 나주시가 호남의 대표 항구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영산포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0일 영산포 상권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제 5차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 구역으로 정해 ‘상권 환경 개선’(거리정비, 기반공사), ‘상권 활성화’(테마존 운영, 특화상품 브랜드 개발) 사업 등 특색 있는 상권 조성을 추진한다.신청대상 상권은 시
인자무적(仁者無敵) 합리주의자 나주향교 전교(典校) 오인선(吳仁善) 옹(翁)유림 자원의 균형적 발전과 나주향교 유네스코 가입을 지향하는 의지의 나주인 나주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목(牧)의 지위를 유지한 전라도의 대표적 읍치였다. 나주향교, 관아의 정문인 정수루, 사신이나 관리의 숙소로 사용된 객사 금성관 등이 있으며, 향교는 훌륭한 성현들을 춘추 석전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태조 7년(1398)에 창건된 나주향교는 조선 시대 교육 시설의 규모를 따지면 성균관 다음이라고까지 지칭될
‘십년마일검(十年摩一劍)’ 수십 년 앞서가던 미국의 우주 기술을 따라잡은 중국의 화성 착륙의 성공 후 리커창 중국 총리가 언급한 ‘십년마일검(十年摩一劍)’ 한 구절이 큰 화젯거리가 되었다. 그것은 중국 시(詩)의 한 구절로 '십 년간 검 하나를 간다'라는 뜻이다. 그 한 구절이 화제로 회자 되었던 것은 지금 기술 부족으로 자립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등의 과학기술 개발에 힘써 10년 내 반드시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모든 국가가 ‘중국은 아직은 멀었다’라고 말했지만, 국익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이
소액재판에 대한 단상 민사재판은 소가에 따라 크게 소액사건, 단독사건, 합의사건으로 나뉩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사건의 구분 기준은 소가이고, 소액사건은 소가 3천만원 이하인 사건, 단독사건은 소가가 2억 이하인 사건, 합의사건은 2억 초과인 사건을 의미합니다.2억 초과인 사건은 합의부 즉, 3명의 재판부로 구성되는 합의부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고, 변호사 선임이 강제됩니다(물론 본인이 직접 출석할 수는 있습니다).그러나 소액사건의 경우 소가 3천만원 이하의 사건이다 보니 변호사 선임하기는 쉽지 않은 사건이고 대부분 본인이 직접 출석
나주 시민의 고민 나주에 부는 바람 본지 시민의 눈 125~128호에서 나주 시민의 고민을 3분야 로 나누어 기획 보도하고 있다. 본지 127호에서는 3부 방황하는 나주의 MZ세대 보도 이전 최근 돌풍을 일으키는 주역이 된 MZ세대(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사람)의 정치 전면 등장과 관련한 나주의 흐름을 알리고자 내용을 추가한 세한대학교 강대영 교수의 칼럼을 실어본다. ▶ 나주에 부는 바람 최근 정치권에 부는 바람이 찻잔
무식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미워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 그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면 만나지 못하는 아픔을 갖게 되고 미워하는 사람은 자주 만나게 되어 괴로움을 갖기 때문이다. 이런 말이 설득력 있게 우리의 가슴에 담아지는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사랑한 사람도 가장 미워한 사람도 자기 자신’이라는 변할 수 없는 사실이고 사랑도 미움도 자신이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현실과 미래 속에 자신을 꾸려나간다. 당연히 성공이라는 퍼즐을 맞춰나가기 위한 각고의 노력은 요구된다.
천년고도 최고 품격, 조형물 수준은 글쎄요…동떨어진 시민 정서·정체성 어긋나는 정책 언제까지 나주시가 원도심 읍성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와 내실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천년고도 명품도시에 걸맞지 않은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5만 자족도시 혁신도시 발전과 함께 천년고도의 문화 관광사업이 조화로운 균형을 통한 신도시와 문화수도 투 트랙(Two track) 정책 성공을 기대하는 시민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는 내용이다.특히, 발전 속도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 혁신도시 빛가람동 인구가 지난 5
2천억 규모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공장 나주시 유치3만5천㎡ 부지 2천억 투자, 250명 고용 대규묘 사업 에너지수도 나주를 지향하는 나주시의 에너지특화 산업단지인 혁신산단에 일반용 이차전지 완제품 제조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28일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당일 오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엘씨엠에너지솔루션과 한전공대법 통과 이후 최대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이병흥 ㈜엘씨엠에너지솔루션 회장, 이슬찬 대표이사, 정찬균 나주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엘씨엠에너지솔루션은 혁신산단 3만 5천㎡ 부지에
나주 빛가람동, ‘미래로 스트라이크!’청소년 대상 볼링 레슨 지원나주시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경아, 이하 지사협)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복지특화사업을 펼친다.빛가람동은 평소 여가 활동 기회가 적은 청소년에게 ‘미래로 스트라이크! 빛가람 주니어 볼링 꿈돌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구 여건이 어려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만10~15세) 15명을 선정해 주1회 볼링 수업을 지원한다.빛가람동 지사협 위원이자 관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