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음 죽음(死亡, death)은 생명체의 삶이 끝나는 것을 말한다. 죽음은 살아 있는 유기체를 유지하는 모든 생물학적 기능의 중지이다. 인간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거나 (살인), 스스로 죽거나 (자살), 혹은 법에 의해 정해진 형벌(사형)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인간의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은 노화, 질병, 사고이다. 그러면 삶이 끝나는 죽음은 생명체 즉 인간에게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생가해보면 첫째, 죽음은 완전히 개인적이라는 것이다. 주위에서 어떠한 도움이 있을지라도, 심지어는 감정적으로 함
재앙속의 스트레스를 극복하라 코로나19’(COVID-19) 재앙이 장기화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주요 일간지가 “나주 배밭 90%가 냉해 ··· 이런 피해는 처음”이라는 고딕체 제목의 기사를 썼다. 코로나는 세계의 모든 인류를 불안과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우리들의 이웃인 배농가는 스트레스가 더 가중되고 있을 것이다.그래도 우리 지역은 코로나19의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방역체계를 잘 대처한 것으로 평판을 받고 있다. 그런 와중에 우리 지역의 주요 작목인 배과수원에 ‘냉해’의 재앙이 발생했다. 주변 배
상가 임차인의 차임감액청구권을 아시는지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의 삶이 많은 부분에서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기에 변화는 당연한 인류 역사의 흐름이긴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썩 달갑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의도하거나 노력하여 얻어진 변화가 아닌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서 비롯된 변화이고, 우리의 삶을 매우 불편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편이 마음의 불편으로 끝나면 정말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때 코스피지수가 1400대까지 떨어지는 등
이 세상은 마음에 있다 사명대사에게 어느 날 한 제자가 묻는다 “부처는 어디에 계십니까?” 라고, 그러자 사명대사는 이렇게 대답했다“부처는 네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라고 잠언 16장 32절은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라고 적었다. 이는 마음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7세기 경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중, 비가 쏟아져 동굴 안으로 피신하고 하룻밤을 지내는데 한 밤 중 목이 말라 주위에 있던 맛있게 먹었던 물이 해골바가지에 담겨진 물이라는 것을 아침에 일어나 알아
●정태우 변호사의 건설·부동산법 이야기부동산 가계약금은 계약금인가? 코로나 19로 학교 개학이 늦어지고 있어서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님의 걱정이 많은 시기입니다. 3월이면 초·중·고·대학교가 개학하는 시기이고, 맹모삼천지교의 마음으로 집 이사가 잦은 달이기도 합니다. 보통 매수인 또는 임차인이 집을 선택함에 있어 매매든 전·월세든 마음에 드는 집이 있을 때는 부동산 중개업소 및 집주인의 권유에 따라 가(假)계약금을 지급합니다. 통상 매수인 또는 임차인은 본격적인 집 계약을 할 때에는 전체 계약금액의 10% 상당의 금액을 계약금으로
동백꽃이 춥다 동백꽃이 하나 둘 피어난다. 날씨는 봄인 듯 차츰 풀리는데 우리들의 마음은 풀릴 줄을 모른다. 그래도 겨우내 푸른 잎을 버리지 않고 꽃망울을 머금었던 동백이 양지쪽에서 빨간 꽃잎을 하나, 둘 피우고 있다. 요즘 ‘코로나19’(COVID-19)라는 신종 바이러스가 재앙이다. 일부 지역이나 특정 국가가 아니라 세계 곳곳 모든 인류를 불안과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가 판데믹(세계적 대유행병)을 선언했다. 이런 때 다소나마 봄소식과 함께 희망을 전할까 해서 동백꽃을 제목으로 잡아보았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당신이 부럽다 < 2 > 2학년을 3번을 다니던 대학을 졸업한지 40년이 지나고 나니, 학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의 경험들 즉, 과목 F학점->섬머스쿨,윈터스쿨->재수강->전과목 F->휴학->복학->휴학->재적->재입학을 통하여 전과목 All A, 성적우수자 금메달 수상, 주관식 시험에서 100점 만점, 그리고 5회의 석탄공사를 비롯하여, 현대 아산, 도비 장학금 등 총 130만원을 받으니 10년간 학교 다니면서 들었던 비용보다 많았으며(72년 등록금이 4.6만원 정도였음. 졸업했던 80년 당시 처음으로 입학금이 10만원이 넘
당신이 부럽다 < 1 > 하루하루가 시계의 초침만큼이나 빠르다고 느끼는 순간, 이미 세월의 나이에 묻혀 백발이 성성하고 백미도 신기하면서 경로우대라는 사회적 대우로 익어가나, 산 1번지로 주민등록을 옮길 날이 멀지 않았음이려니, 그 옛적 까마득히 멀게만 느껴졌던 지금의 날을 부러워하며 회갑이 되는 2012년은 언제쯤일까 궁금해했던 그 젊었던 시절이 부럽다. 70년 광주농고를 졸업하고서 50년 세월이 흐르고 나니, 중학교에 막 입학하여 산수에서 수학으로 바뀌던 그때 ‘-(-1)=1’이라고 하기에 왜 ‘1’이 되는가를 이해하게 되기까지
두 갈래 나주시민이 두 갈래로 나누어졌다. 집권당을 지지하거나 야당을 지지하는 두 갈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촛불을 밝힌 진보단체나 태극기를 앞세운 보수단체를 지지하는 두 갈래 또한 아니다. 심정이 똑같은 도농 사회를 주장하거나 대도시를 선호하는 두 갈래도 아니다. 혹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이데올로기 싸움으로 나뉠 수 있겠지만 그것 또한 아니다.그렇다고 항간에 떠도는 경제적 양극화나 사회적 양극화 즉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고, 부유층과 서민층의 사회 갈등이 발생하면서 사회가 통합되지 못한 양극화를 말하는 두 갈래가 아
나주, 건재와 백호의 정신문화 2019년도의 세밑이다. 올해는 황금돼지해라 했었다. 그러나 길운이 번성하기보다는 유난히 민생경제가 어려웠다. 대체적인 경제지표가 하강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정치는 물론 국제적 외교의 갈등마저 극심한 한 해이기도 했다. 특히 국회는 양극의 대립과 당쟁이 극에 달했다. 정치권의 불통으로 국민들이 갈등과 분열 속에서 낙심한 한 해였다. 국제적으로는 지리적 이웃나라 일본이 심리적으로 가장 먼 나라가 되었다. 또 우방이라고 믿었던 미국과도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금방 평화무드가 조성될 것 같
사회불안 언론과 정치가 주범 제각기 살길을 찾아야 한다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이라는 사자성어의 당위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민 절반이 불안하고 우울하며 무기력하고 또 분노하고 있다는 사회불안 통계가 이를 뒷받침해준다. 통계청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의하면, 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말에 ‘믿을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0.9%로 ‘믿을 수 없다’는 응답자(49.1%)와 차이가 거의 없다. 구체적으로 ‘약간 믿을 수 있다’는 답이 47.7%로 가장 많았으며 ‘별로 믿을 수 없다’ 43.1% ’전혀 믿을 수 없다’ 5.9% 순
가을 그리고 문화와 예술 ‘금성관!’ 이제 대한민국 보물이다. 금성관은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정체성이고 자긍심이다. 2019년 올가을에 나주의 금성관이 서울의 동대문(흥인지문)과 동급인 보물로 지정되었다. 그간 국가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한 이유가 있다지만, 지역의 아쉬움이 해소된 것이다. 나주는 국보 제295호인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함께 19점의 국가 보물을 보유한 도시다. 지난해에 ‘북망문’의 복원을 완료해 나주읍성 4대문이 완성되었다. ‘나주향교’와 ‘목사내아’, ‘정수루’ 그리고 금성관 인근에 ‘동헌’과 ‘향청’ 복원사업이
치 맛 바 람 올 2월 설날이 밝기도 전 이른 새벽길을 나섰다. 아침 일찍이라 몸은 피곤하지만, 설을 맞아 천사대교가 임시로 개통한다 하기에 그 위용을 본다는 설렘을 안고 차를 몰았다. 운전하는 동안 어린아이처럼 마냥 신이 났다. 천사대교는 공사 중일 때 가끔 암태 오도선착장에서 연락선을 기다리면서 그 현장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감격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안 운남을 거쳐 압해읍을 뒤로하고 대교 쪽으로 향하는데 도로가 새로 만들어져 생소한 느낌에 잠시 어리둥절하게도 하였지만, 대교를 바라보며 대교에 입구에 들어서자 쭉 뻗어 길게 바
진정한 에너지 수도는 무엇인가신에너지 산업인 전기차 배터리생산기업 유치해야 세계는 지금 신에너지산업 선점을 위한 몇몇 선도국가들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 나주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에너지 수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신에너지산업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업을 반드시 유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및 기후변화에 대한 이슈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15년 파리 기후협약 이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도 보름달 맹키로 -- 추석명절이다. 올해 추석은 유달리 이른 가을에 다가왔다. 들녘이 이제야 영글고 있다. 차례 상에 오를 과실이 한창 살이 오르고 있는 판에 명절이 찾아온 것이다. 이른 추석에도 는 성장호르몬 덕분에 살을 부풀려 출하된다. 다소 높은 가격을 받을 수도 있다. 제대로 맛이 들었을까? 맛 때문에 의 명성에 먹칠하기도 한다. 예전에 ‘세계적 명성’을 외치던 의 자존심이 그립다. 솔밭을 일구어 배 과수원을 만들고 의 명성을 키워온 선대들의 농심을 지켜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을 논할 자격이 없다! 법무부 장관이 정부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얼마일까? 법무부 장관이 정부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산술적으로 보면 18개 부 중의 하나로 검찰 · 행형 · 인권옹호 · 출입국관리를 담당한다. 장관이 검찰을 장악함으로 권위주의 시대에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지만 문민 시대에는 권한의 축소가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통치를 마감하겠다는 대선공약을 채택함으로써 검찰 통치는 마감을 앞두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조국 후보자를 두고 이토록 반발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무엇이 송가인을 미스 트롯 진으로 만들었을까? 2019년 2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19년 5월 2일 결승까지 3개월간의 대장정에서 송가인은 초대 미스트롯 진으로 트롯계의 신성으로 우뚝 섰다. 사회자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어떻게 표현할까를 잠깐 상상하고 있는데, 그녀의 일성은 의외로 ‘엄마에게서 돈을 너무 많이 갔다 써서 ...’라고 하여 눈물을 흘리던 송순단 여사를 웃음으로 눈물을 훔치게 했고, 청중 또한 모두 크게 웃게 하였으며, 나 또한 놀람으로 웃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많은 소감을 들어 보았지만 최종
나주가 다시 비상할 것인지 세상이 뜨겁다. 글로벌 무역과 외교가 전쟁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판에서 고래싸움에 새우 등터질까 불안하던 터에 ‘아베’가 한반도 옆구리에 아예 비수를 들이댄다. 간만에 대통령과 5당 대표가 머리를 맞댔으나 딱히 대안이 없다. 국민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반일감정만 확산되고 국제적 갈등이 커지면서 마른장마에 여름이 뜨겁다. 그 뿐만이 아니다. 남북과 북미 그리고 남북미의 관계가 매스컴의 그림만큼 멋지게 ‘비핵화’ 가능성은 별로 밝지 못하다. 국내의 여의도갈등이 여전히 복잡하다. 보수와 진보, 동, 서
주는 것이 얻는 것이다. 중국의 명재상이던 관중(管仲 : 관이오(管夷吾, 기원전 725년 ~ 645년)는 중국 춘추 시대 초기 제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로, 자는 중(仲)이며 영상(潁上) 사람이다. 보통 성씨와 자를 합쳐 관중(管仲)이라 불렸다)은 ‘주는 것이 얻는 것이다. 이것이 정치의 요체니라’라 하였다. 관포지교(管鮑之交)로 유명하게 된 그 일화를 잠깐 살펴보면, 관중과 포숙아는 서로 같이 장사를 하게 되었는데 관중은 항상 남몰래 자기 몫을 더 떼어서 분배를 하여 가져갔다. 이에 남이 포숙아에게 이 일을 일러바치니 포숙아는,
정치와 민심의 혼돈 정치판이 혼란스럽다. 여당과 야당의 강경대치로 국회의 공전 등 국내정치는 물론 대북관계를 포함한 외교관계도 순조롭지가 않다. 그리고 민심의 혼돈양상도 뚜렷하다. 정치지지율을 보면 체감하는 정치현실과 다른 성향들을 보이고 있다. 매스컴분석에서 그 원인을 살펴보자. 먼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지지율이 52%라고 한다. 필자는 ‘무엇을 잘 했기에 지지율이 높을까?’하고 의아했다. 직후에 의 조사결과는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8%이고, 부정평가는 47%로 나왔다. 호남의 지지율은 70%이고, 긍정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