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쌓아 길들이는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아동청소년대상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한 발짝 지난 해 사회적 공분을 샀던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또는 ‘온라인 그루밍(Online Grooming)’이라고 불리면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온라인 그루밍이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채팅 앱과 같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신뢰 관계를 형성한 후 약점을 잡아 성적 노예 혹은 돈벌이 등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범죄를 의미한다.이러한 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의 성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 최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 H 의원이 20개월 의붓딸을 살해한 계부를 향해 "내가 대통령 되면 이런 놈은 반드시 사형시킬 것"이라고 발언하며 일부에서 사형 집행 시행이 긍정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한편, 다른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사형 집행을 고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주장은 대한민국 국민 다수가 이에 동조하고 일부 여론에서는 H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도가 높아졌다는 의견마저도 등장했다. 그의 주장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측면에서 검토해보면 ‘사회 안전망구축 차원에서라도 흉악범 사형
고장난 '국회의원 시장 시계' 피해는 나주시민의 몫 한 시민의 의미심장한 고백 '왜 우리 나주시는 국회의원과 시장이 가는 방향이 다를까?'라는 말은 다양한 측면에서 시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그리고 한 시민의 고백은 혼자만이 감내하는 고통이 아니라 전 나주시민과 나주시가 감당하고 있는 아픔이다. 민선 3기가 시작한 이후 나주시민은 20년 가까이 국회의원과 시장이 대부분 범 여당 또는 범 야당이라는 측면의 한배를 타고 있으면서도 협조는 뒤로한 채 행동은 거의 각자도생에 가까웠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정치인 그리고 가치 기준 18일부터 5일간은 추석 연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처럼 한 해 중 계절의 풍성함을 가장 만끽하게 되는 민족의 명절이다. 날씨는 태풍 찬투가 많은 가을비로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바로 걷히면서 대체로 청명할 것이라는 예보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은 심란하기만 하다. 코로나 19의 끝이 좀처럼 보이질 않고 추석을 앞둔 국민지원금 25만 원으로 홍보를 하고 있지만, 일부 부유층을 제외한 국민의 생활 형편이 쪼그라들고 있는 것이 걱정거리다. 그러나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머지않아 주름이
전남신용보증재단, 강인규 나주시장에 감사패 전달강인규 나주시장이 창립 20주년을 맞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양수)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단의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 사업’ 출연금 확보에 힘써준 강 시장에 감사와 공로의 의미를 담았다.시는 지난 2015년부터 3회에 걸쳐 7억원을 재단에 출연했으며 내년에도 1억3000만원을 출연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나주시 관내 업체 8907개소 중 약 36%(3176개소)가 재단의 신용
추석 명절 앞두고 명품 나주배 선별 작업 구슬땀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고품질 나주배 유통을 위한 선별 작업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강인규 나주시장은 2일 APC선과장과 산포·금천·영산포·봉황농협 선과장에서 배 유통 현안과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나주시와 나주APC 등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선별되는 나주 배 예상 물량은 전년대비 약 50%증가한 2만1000톤(t) 규모로 예상된다.이상 저온현상에 따른 착과불량, 역대 최장기간 장마, 연이은 태풍 등 기후 악재를 겪었
전남도, 2022년 정부예산안에 블루이코노미 현안사업 반영 성과- 중앙부처·정치권 전방위 설득, 국회 대응 계획도 마련 - 전남도는 8월 31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2년 정부예산안에 SOC, 미래 신성장산업 등 지역 현안사업과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 핵심사업들이 다수 반영돼 국비 7조 5천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전남도의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정부 정책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정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와 재정당국을 집중
KTX나주역 일원 국토부‘투자선도지구’ 지정원도심-혁신도시 상생발전 기폭제 - 국비 100억원 지원 호남권 교통의 요충지이자 나주 중심부에 위치한 KTX나주역 일대가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에 기반한 지역 상생과 경제 발전 랜드마크로 도약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일 송월동 KTX나주역 일원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성장촉진형 투자선도지구’가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 큰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시켜
나주시, 초강력레이저센터 구축 청신호혁신도시 50만㎢ 규모 조성 과기부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더불어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견인할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주목받는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31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예산 5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 등은 지난 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실패 이후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지원 ‘스케일 업’(Scale-up) 사업 추진나주시-한전 15개 중소기업과 협약 나주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특화기업의 맞춤형 성장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전남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스케일 업(Scale-up)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 시험·인증, 글로벌진출지원 등 기업의 자율적 욕구를 반영한 8개 분야 맞춤형 성장지원을 제공한다.사업 대상은 전남 나주 강소특구 내 기업 또
나주시, ‘혁신도시 ~ 전남 동부권’ 최단거리 교통망 구축된다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와 화순군, 전남 동부권을 잇는 최단거리 도로 교통망이 구축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4일 ‘나주 금천면 ~ 화순 도암면’ 총 12km구간, 국지도 58호선 4차선 도로 신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7월 9일 정부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이어 이달 24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거쳐 국지도 58호선 확포장 사업(안)을 최종 확정했다.사업비 규모는 총 2855
나주시, 2021년 지자체 평가 ‘종합 5위’수성 쾌거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인구 50만 미만 시(市)’ 중에서 종합순위 5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이 평가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자체 역량 제고를 위해 전국 242개 광역, 시·군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행정서비스’, ‘재정역량’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종합 순위를 매긴다.행정서비스 부문은
나주 동강면, 마을별 소공원·가로화단 정비 실시나주시 동강면이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 제공을 위해 추진한 마을별 소공원, 가로화단 정비를 마쳤다.동강면은 최근 3일 간 느러지전망대 금남정 등 소공원 6개소, 가로화단 10개소에서 풀베기, 덩굴·맹아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서마을 주민 이 모씨는 “공원과 마을 길가를 오갈 때마다 수북이 자란 풀로 미관상 안 좋고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깔끔이 정돈된 모습에 상쾌한 기분이 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송영용 동강면장은 “지난 6~7월
나주시, 간부공무원 대상 이해충돌방지법 청렴 특강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에 대비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내년 5월 19일 시행 예정인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관련된 이해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직자 개개인의 행위 기준과 부패 정도 인식을 정립하고자 진행됐다.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을 저해하는 것으로 방지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올
나주시, 구내식당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청사 구내식당을 ‘100%국산 김치’를 취급하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업소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최근 구내식당에서 ‘국산김치 자율표시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관내 관공서와 공공기관, 기업체, 병원, 학교 등 단체급식소의 제도 동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대한민국 전통 음식인 ‘김치’ 종주국 위상 정립과 국산 김치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
메르켈 총리가 주는 교훈 지도자의 길은 역사 창조의 보람도 갖지만, 고행임이 틀림없다. 최근 일본 아사히신문 사설에서 ‘스가 총리에게 맡겨도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스가 총리가 올림픽 강행과 코로나 정책을 두고 정치지도자로서 스가 자질이 심각하게 의문시되는 국면을 지적했다. 비슷한 시점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인의 참혹한 현실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조기 철군을 강행한 것을 두고 냉혹한 비판을 받았다.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던 두 지도자는 주위의 진실한 충고를 거부한 채 ’최악의 시나리
에너지 밸리란 무엇인가? 지난 지방선거 후보자 간 토론회에서 한 후보가 상대 후보에게 에너지 밸리가 무엇이냐고 묻자 에너지 밸리란 에너지 계곡(골짜기)이라는 웃지 못할 답변을 함으로써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다.7년 전, 나주시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4개 에너지 관련 공기업 및 기관(한전, KPX, KDN, KPS)이 입주했다. 이를 기반으로 나주시는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여 ‘에너지 밸리’와 ‘에너지 수도’를 완성하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을 발표하였다.문제는 4년이 지난 지금도 나주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이 에너지 밸리, 에너
SRF 발전소 갈등 해결 로드맵을 제시하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나주시·지역 주민 간 갈등의 실마리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나주시 빛가람동 대로에 줄줄이 걸린 SRF 연소가동을 반대하는 현수막에는 주민들의 고통을 하소연하는 내용과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뿍 담겨있지만,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운영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광주전남 SRF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히는 등 홍보에만 열을 올리며 SRF 가동중지 등 근본적인 해결을 바라는
미디어리터러시와 공포의 문화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전 세계인의 일상생활을 여지없이 뭉개버렸다. 안타깝게도 지금도 진행중이다. 미국과 영국 그리고 독일 러시아 등 선진국에서 백신을 개발 성공으로 팬데믹의 종식을 기대했지만 잠시의 희망으로 멈추고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 사회는 이웃 배려는 찾아보기 힘들고 가짜뉴스가 활개를 치고 있다. 오염된 가짜뉴스의 확산은 내년 대선과 맞물려 기승을 부리고 있어 더욱 걱정이 된다. 코로나 19 재앙보다 더 무서운 공포의 문화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