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나 저기나 '모두 네 탓이다!'로 멍 들어가 지금 정부 일각에서는 새만금에서 열렸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을 놓고 여야가 서로를 탓하며 ‘너 죽고 나 살기식’ 논쟁으로 죽어라 싸우고 있다. 정부와 여당 국민의힘은 어김없이 “잼버리 모든 책임은 5년간 준비한 문재인 정부의 탓”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며, 민주당과 전북 지사 책임을 거론하고 있다. 민주당 또한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제대로 하는 일 없는 최악의 수준”을 지적하며 “도대체 윤석열 정부는 무엇을 했나?”라며 정부의 무능함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사사건건 전 정부의
사라진 법치주의 소통으로 풀어나가자 최근 정부가 광복절을 맞이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사면복권’을 두고 여당 측에서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대법원 확정판결 3개월여만에 이뤄진 황당한 조치에 대해 진영을 막론하고 다수가 아연실색하는 분위기다. 사면권을 최소한 신중하고 엄격하게 행사했던 전 정권들과 다르게 공정과 상식을 추구하는 현 정부가 아예 법을 망가뜨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충격을 더해준다. 이런 와중에 정부·여당에 비판적인 언론을 ‘공산당 기관지’라고 부르며 적대감을 내보이는 것은 물론 정권을 칭송하고, 집권자를 찬
윤병태 나주시장 ‘잠재효과’ 십분 발휘 나주시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역대 민선시장 출범 이후 국비를 확보해놓고 지자체 예산 반영을 위해 행복한 고민을 하기는 민선 8기 윤병태 나주시장이 유일하다. 윤 시장은 재경직 행정고시 출신으로 해박한 전문성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기재부 민간투자정책과장, 예산기준과장, 교육과학예산과장, 재정제도과장,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역임하는 등 시민을 위한 윤 시장의 ‘잠재효과’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환경부 주관 ‘영산강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정비 사업으로 역대 최대 3,600억
듣기 좋은 노래도 한두 번이다 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유독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다. 잘하면 내 탓 못하면 네 탓'이라는 일방적인 정책의 흐름이다. 그 결과는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은 '국민 갈라치기'라는 명예스럽지 못한 단위로 귀결된다. 그런데 끔찍하게도 이런 기조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앞서고 있어 걱정된다. 세상의 모든 힘 있는 자들이 제발 하늘의 섭리조차 부정하며 사욕을 차리는 마음을 버려주기를 간절하게 하소연해 본다. 정권이 국민에 대해 무한책임을 진다는 것은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거역할 수 없는 상식에
기대되는 나주시의 문화 통합 시도 지난 26일 나주시가 ‘국내 1세대 문화기획자이자 자타공인 문화예술계 산 증인으로 꼽히는 남정숙 대한민국문화예술인포럼 대표가 나주시 대표축제 지휘봉을 잡았다’라고 발표하며 축제 총감독으로 남정숙(여·60) 씨를 선임·위촉했다고 밝혔다. 특히 나주시 축제 지휘봉을 잡은 남정숙 총감독이 10월 대규모 가을 축제·행사로 예정된 마한문화제, 시민의 날 기념식, 도·농 상생 페스티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제 등을 하나의 축제로 묶어 지역 대표축제 브랜드로 구축한다는 복안은 획기적인 것으로 환영받기에 충분하다.
공직자는 공정하고 모범적이어야 사면팔방을 둘러봐도 '아이고 죽겠다'라는 푸념이 들여오는 이 시간 정치인들이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꼴불견이다. 아예 국가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정치인은 찾아보기 힘들다. 최근 폭우 사태에 피해 국민은 어김없이 ‘공직자들은 어디에 있느냐?’라며 한탄의 목소리를 내며 그들을 비난했다. 특히 권력의 축에 서 있는 여당에 찾아보기 힘든 무능하고 독선적인 정치력은 국민에게 큰 걱정거리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어 우려된다. 민생에 둔감한 정부에 대한 걱정거리는 바로 구체적인 결과로 나타났고 국민에게 알려지고 있다.
삶의 유한함에 대하여 저는 항상 아침에 일어나 종이신문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이지만, 아날로그적인 종이신문으로 기사를 읽으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날의 다양한 분야의 소식들을 두루 균형있게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 중 좋은 소식이 있으면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고, 안타깝고 슬픈 소식이 있으면 숙연한 마음이 가슴속에 자리합니다. 최근 수해복구에 참여하다가 목숨을 잃은 해병대 병사에 대한 소식, 오송 지하차도에서 폭우로 인하여 불어난 물에 미쳐 차안에서 빠져
나주시장의 성공가도 공사 길 7월 1일부로 나주시장이 임기 1년을 넘어섰다. 이 시간을 맞춰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치적을 내세우며 20만 도시 성장을 다짐했다. 윤 시장의 지난 1년을 두고 시민들 역시 자신의 성향에 따라 성과를 긍정 또는 부정적으로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러한 평가는 현임 나주시장에 대한 평가가 취임 당시 기대가 너무 컸던 만큼 실망의 폭도 컸으리라는 예상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평가 당사자가 누구이든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평가 기준이 나주시의 옳고 그름의 원칙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
더 큰 나주를 향한 시민정신 글에 앞서 취임 1주년을 맞은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나주토픽 가족의 마음을 담아 축하의 인사와 함께 불철주야 나주시민과의 소통의 끝을 놓지 않는 시정 운영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요즘 나주영상테마파크 일부 철거와 남도의 병 역사공원을 두고 논란인 일고 있다. 나주시가 시는 남도의병 역사공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박물관의 원활한 건립 추진을 위해 테마파크 시설물 부분 철거는 불가피하다는 처지를 밝혔다. 하지만 일부 시민사회에서 소통 부재 등을 이유로 철거를 반대하고 있다. 이런 큰일을 눈앞에 두고 일어나는
시와 시민 간격 좁히기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앨버타주, 서스캐처원주에서 지난 5월 5일부터 시작된 산불이 6월 현재까지 여전히 꺼질 줄 모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까지 그 직간접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높은 기온에 건조한 날씨 탓이 큰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이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며, 먼 나라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전개되는 급박하고 구체적인 불씨이다.불과 16년 전 137억 원을 투입해 ‘임시 건축물이 아닌 두고두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영구 건축물로
전문가라고? 지난 15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라는 윤대통령의 강력한 지시가 있었다. 나름 의미있는 발언인 듯 보였지만 아무런 준비나 소통 없는 즉흥 발언으로 대입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혼란에 빠졌다. 수능 5개월 앞둔 대통령의 지시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지 안타깝기만 하다. 교육의 혼란 누가 책임질 것이고 혼란에 빠진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그런데 더욱 안타
저출산 대책은? 지난 7일 신한라이프 상속증여연구소 가 우리나라 기혼 만 25~39세 청년 출산 계획의 심각한 정도를 나타내는 자료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만 25~39세 남녀 10명 중 3명(34.3%)은 향후 출산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무자녀’를 고려하는 경향이 커졌다. 이 자료는 신한라이프가 3~4월 전국의 만 25~39세 남녀 700명(미혼ㆍ무자녀 기혼)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남성의 경우 47.5%가 출산 포기 이유가 경제적 이유로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육아와 교육 비용에
누구의 군대 이야기 1972년 12월 26일 오후 2시 대전 공군항공병학교 연병장에서는 공군 제230기 신병 입교식이 있었다. 우리들 모두는 10과목이라는 필기시험이라는 과정을 통과하여 모인 낯설은 얼굴들이다. 물론 그때는 예비 소집기간이 있어 1주일을 공짜로 군 생활을 하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전역 후 세어보니 36개월 6일을 군 생활을 하고서 1975년 12월 31일 전역하고 집에 돌아 오니 햇수로 5년이 되었다. 1976년 1월 1일 새벽 4시에 송정리 역에서 택시로 집에 오니 그렇게 된 셈이다. 그런데 나중에 공무원이 되어
위험한 그들만의 잔치 짧지 않은 시간 칼럼을 쓰다 보니 가끔 '도시의 이슈(issue)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나의 머릿속에는 '왜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지'라는 작은 읊조림이 맴돈다. 소통하고자 하는 대다수 질문은 '관심도'가 높은 이슈라는 것을 가슴에 두고 성의껏 대응한다. 그러면서도 잠시 읊조림이 머릿속 안에서만 도는 이유를 되새겨본다. '소통을 시도해도 아무 의미 없는 경우' 또는 ‘잘못된 의사전달로 힘 있는 자에 아부하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자’로 낙인찍힐 수 있고 특정인 또는 특정
나주시장에 드리는 고언 1조 예산시대 나주시의 나주시장은 1년 전 시민을 향해 '행복한 나주 잘사는 나주'를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당선된 후 이전 시장들보다 참신한 모습 그리고 일할 줄 아는 시장으로 호평받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반갑지 않은 소식들이 시중에 떠돌고 있어 걱정된다. 내용인, 즉 자유스럽지 못한 '인사 문제와 예산 활용' 등의 갖가지 의혹으로 '소신 없는 시장 행보'라는 불명예스러운 전언이다. 시청 정문 앞의 시위도 전혀 무관치 않은 현장이다. 이런 상황을 두고 당사자인 시장은 단순하고 고질적인 나
ChatGPT(챗지피티)의 문제점: 환각현상 필자는 지난 번 칼럼으로 ChatGPT(이하 “챗지피티”)의 시대인 현재 기술력을 볼 때, 지금은 앞으로의 인공지능 사용,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 본격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는 점, 사람에게 좀 더 이롭게 하기 위하여 만든 문명의 이기(利器)가 오히려 사람을 해치는 방향으로 간다면 이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전형적인 사례이므로 과하면 아니함만 못하다는 격언을 명심하여 인공지능도 착한기술로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이와 더불어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챗지피티의 문
정치를 한다고? 내년 선거를 두고 정중동 다수의 전·현직 등 정치인이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일부 정치인들을 보며 ‘왜 정치를 하려는가?’라고 묻고 싶다.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그들은 국민 특히 나주시민들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했고, 과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시민들에게 걱정거리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일하게 당신들이 남긴 흔적은 측근의 특혜와 주민 갈등뿐이 아닌가?’라고 반문하고 싶다. 안타까운 것은 선거철이면 당락의 당사자가 누구든 결론이 시민만 피해자가 된다는 것이다. 선거라
확산하는 학자·종교인의 시국선언 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순식간에 모인 목회자 1,000여 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1년, 우리는 권력에 눈먼 무능한 지도자가 한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는지 똑똑히 보고 있다"라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평등의 보편적 대의를 따르지 않고 정파적 이해에 몰입한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불안한 미래이다"라고 말했다.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 목회자들이 "웬만하면 축복해야 마땅한 시간, 정권 1년"의 사회 구석구석 한국 현대사에서 수많은 희생을
나주시를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 특화지역”으로 나주시 파크골프장 현황을 보면 송월동 파크골프장 9홀, 혁신도시 파크골프장 9홀, 상생 파크골프장(나주대교 밑) 18홀, 영산포 체육공원 파크골프장 18홀 등을 이용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7배나 늘어나는 동호인 수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파크골프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여기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여는 ‘500만 관광도시’ 구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나주대교에서 빛가람대교 구간 저류지를 스포츠·여가활동이 가능한 ‘레저 스포츠존’으로, 반려동물
공짜는 없다 민선 8기가 들어선 지난 7월 이후 나주시 인구는 116,143명에서 올해 4월 말 기준 116,994명으로 851명 증가하는 통계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851명이라는 인구증가 수치는 전국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수에 상황에서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또한 윤병태 시장이 들어선 이후 2022년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282명 감소 현상이 있었지만, 11월 이후 지난 4월까지 소폭이지만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매우 불안한 현상이다. 신설 아파트 입주 등의 일시적 현상으로 특별한 정책에 의해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