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지도자들 ‘평화국가로서 살상무기 수출은 안 된다’라는 정부의 원칙적 입장을 쉽게 포기한 채 방미를 앞둔 윤 대통령이 갑자기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공언하며 그야말로 갈팡질팡 정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며 여론조사 29%로 신뢰도는 땅바닥을 향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 일각에서는 여론조사마저도 조작 의혹에 운을 떼는 초보 정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며 국민을 불안의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특히, 정부 관련 관계자들의 발언은 한결같이 옳고 그럼 없는 일방적인 강성 위주 분위기로 조성되며 신뢰를 더욱 밑바닥으로 떨어뜨리고
통합과 청렴의 명령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다. 인사 만사란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으로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림을 의미한다. 즉, 무슨 일이든 사람을 채용하고 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사에 대한 민감도가 매우 높다. 그런데 현 정부 인사는 언행이 다른 비합리적인 인사로 혹평받아왔다. 통합을 말하면서 검찰과 경제관료 편중이 심한 것은 물론, 사적 인연을 중시해 공사가 불분명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 그리고 불합리한 후진적인 인사 관행이
이런 궁핍한 시기에 최근 고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서민들의 삶이 궁핍한 시기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전국 곳곳의 지방의회 의원들이 언론으로부터 몰매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 대다수 서민의 삶이 눈에 드러날 정도로 궁핍한 시기에 줄줄이 이어지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 연수가 국민 정서에 크게 어긋나기 때문이다. 외유를 떠난 모든 의원은 한결같이 '놀러 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국민 대다수가 '이런 어려운 시절에 철없는 행동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심을 모르는 체하며 변명으로 일관하려
‘공정과 상식’의 몫 공정(公正)은 공평하고 올바른 정당함을 뜻한다. 그리고 상식(常識)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를 말한다. 그런데 이 공정과 상식이 우리 정부 그리고 주위 깨나 좀 알고 있다는 특권층이 아주 즐겨 쓰며 우려먹는 용어가 되어 버렸다. 더욱 가관인 것은 빌붙어 살며 콩고물을 주워 먹으며 위세를 떠는 졸+장부들의 기고만장하는 추한 모습이다. 부끄러움도 모르는 파렴치범들의 모습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공정과 상식은 그 사람들에게는 사치용 언
청렴 나주 구호에 그쳐선 안 돼 새해 들어 나주 공직 사회에 청렴 서약식과 청렴주의보 발령으로 요란하다. 작년 민선 8기가 들어선 이후에도 역시 청렴도 최하위 5등급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주 사회의 부끄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몇 년 전 감사관을 고발한 것을 비롯한 각종 의혹으로 내부갈등이 항상 잠재하고 있는 한 최하위 등급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는 중론이다. 이를 두고 나주시민 또한 나주시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민의 시선에 담긴 경고를 간과하질 않길 바란다.청렴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나주시의 근본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 최근 H모 언론에 충남의 A 중학교 K 교장이 ‘지난해 말 교육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 공적조서를 올리라는 공문을 받았는데, 공적조서 대신 포기이유서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그 교장은 이 포기이유서에 ‘훈장을 주는 사람 이름이 두고두고 부담이 될 것 같다’라는 글을 적었다고 한다. 일부에선 포기 이유가 정치적 의도가 잠재되어 있다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신념 있는 교육자가 아니면 결코 보일 수 없는 대단한 용기였다. 34년을 교직에 몸담았던 선배 교직자로서 아낌없이 찬사를 보냄과 동시에
그래도 설날이다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신년 설날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 '설' 풍속도 세월과 함께 변한다. 또한, 설날 아침 일가친척들이 모여 차례를 지낸 다음, 웃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아이들에게는 세뱃돈을 주며 덕담을 전했다. 이러한 따뜻한 풍습이 언제부턴가 그 모습들이 조금씩 퇴색되어 가는 것 같아서 몹시 씁쓸하게 느껴지는 오늘날의 설날 모습이다.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팽배하는 물질문명 탓으로 사람들의 인심마저도 예전과 같지 않다. 또한, 날이 갈수록 사람과 사람 관계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그 예전 정담이 넘치던 인
개탄스러운 '과이불개(過而不改)'의 현장 지난 11일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택했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여당과 야당 모두 싸잡아 잘못하고도 안 고친다는 내용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 지도층 인사들의 틀에 박힌 언행 ‘여당이나 야당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이전 정부는 더 잘못했다.' 혹은 '야당 탄압'이라고 말하고 도무지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는 내용이다. 도둑× 심보를 지닌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현주소를 그대로 드러내는 사자성어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혼파망(혼돈, 파괴, 망각) 정치를 사절한다! 최근 국내 모 언론에서 현 정부를 혼파망(혼돈, 파괴, 망각) 세력으로 언급하자 다수 국민이 실감하는 두려움 속에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며 버무림 없이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이는 윤 대통령의 세계관 즉, 검찰생활 중심의 경험 속에 갇힌 국한된 세계관으로 명확한 확신 혼파망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국한된 세계관에 줏대 없는 일부 여야 정치인 일부가 권력이라는 조그만 욕심으로 굽실거리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일부 국민 또한 망각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한 채 눈앞 비리 덩
생각은 천사 행동은 짐승 23일 본지가 창간 9주년을 맞이했다. 2013년 당시 창간 동기는 고질적인 갈등구조 나주 사회의 문화 개선을 통해 더불어 상생하는 문화 창조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미였다. 그러나 창간과 함께 정치적 이유를 포함한 여러 가지 오해로 인해 쌓이는 스트레스에 힘겨웠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당시 정치적인 의도는 단, 0,001%도 없었지만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세력에 의해 다수 시민기자마저 도움의 손길을 멀리하고 떠나가는 것은 물론 다수 시민 역시 한때 전혀 근거도 없는 음해 즉 금전적 지원 등 정치관여
사람잡는 선무당 옛말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능력도 없는 사람이 아는 척 일하다가 큰일을 저지르게 되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작년 대선 과정에서 야당 후보를 두고 모 TV 방송에서 선무당에 비교하며 당선이 되면 여러 사례를 들며 우려를 표명했었다. 그런데 최근 벌어지는 국내·외 대형사건과 그 처리 과정을 살펴보면 우려했던 일들이 전개되는 것만 같아 대다수 국민의 걱정이 끊이질 않는다.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발언 파동과 치안관리 소홀로 이어진 이태원의 대형참사는 물론 북한의 연쇄적인
민생이 최 우선이라는데... 아사리판이다. 최근 벌이는 국정감사장의 국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국회의 존재 의미마저도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감장에서 감사자가 "국회의원에게 수령에 충성하는 사람, 전직 대통령에 '총살감'이니 '김일성주의자'라는 등의 막가기식 언쟁이 난무하며 진실은 멀리한 채 오직 정쟁만이 존재하는 가치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 또한 국회의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여야의 대표자들이 그 모양이니 당연한 결과일 줄도 모른다. 여야 최고 영수의 범죄 의혹, 국회의원 1/3 범죄 경력이 막말 국회를 만든 결과가 아
해야할 사람이 해야한다! 시중에 떠도는 야담 중 ‘수녀님과 정치인이 빠지면 누구를 구해야 하나?’라는 질문의 글이 있었다. 정답은 ‘정치인을 구해야 한다.’라는 것 그리고 이유는 ‘물이 더러워지기 때문이다.’라는 것이었다. 발문의 의미 역시 의도적인 것으로 바로 알 수 있었다. 결론을 들은 대다수 사람들은 재치있는 발문이었고 ‘통쾌한 표현’이라는데 마음이 모아졌다. 가장 선량하고 오직 국민만을 위해 봉사해야할 선량이 국민의 적이되어 증오의 대상으로 회자되는 이 풍토 어떻게 표현해야 할 것인가 아무리 고민해봐도 분노로 만 이어질 뿐이
마음이라도 넉넉한 시간을 가져보자 오는 9일부터 4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항상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처럼 덕담 나누며 좋은 시간 보내기를 기대해본다. 하지만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마냥 밝아 보이지는 않는 듯하다. 치솟는 물가에 추석 걱정은 앞서고 그놈의 코로나의 끝은 보이질 않고 재확산 중이다. 사면팔방을 둘러보아도 마음 넉넉한 구석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머지않아 주름이 펴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용기를 가져보자. 그런데 항상 이런 난관이 닥치게 되면 항상 원망의 대상은
박쥐의 두 마음 흔히, 줏대 없는 사람 즉, 자신의 이익만을 쫓아다니는 사람을 가리켜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라고 평가하며 교활한 기회주의자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간교한 사람을 두고 가리키는 ‘박쥐의 두 마음’이라는 속담이 있다. 이 이야기는 조선 인조 때 학자인 홍만종(1643~1725)이 쓴 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솝 이야기에도 비슷한 게 있다. 독수리를 대장으로 하는 새들과 사자를 대장으로 하는 짐승들이 싸우는데 박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빠져나갔다는 내용이다. 동서양을 불문하고 이런저런 핑계
어느놈이 암까마귀이고 어느놈이숫까마귀인가 '어느 놈이 암까마귀고 어느 놈이 수까마귀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 는 가짜인지, 진짜인지 온통 혼 란스러운 세상을 빗대어서 하 는 말이다. 너와 나 그리고 누 구나 할 그것 없이 믿을 수 없 는 불신사회가 바로 그 증거 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은 이를두고 '그놈의 선거 때문이다'라고 지적한다. 그 지적이 모두는 아니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이 틀림없는 현실 이다. 가장 쉽고 가장 진솔하게 자기 뜻을 국정에 반영해야 하는 인간 사회의 꽃 선거제도가 타락
기 대 짐승은 궁하면 사람을 해치게 되며,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이런 변함없는 정치인의 모습을 지켜보는 다수 국민의 마음은 그러려니 하면서도 한숨을 짓고 만다. 기대에 앞선 실망의 한탄이기도 하다. 옛 시절 '바라본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존경의 대상이 되었던 정치인의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한 모습이 되어버린 것이다. 더욱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은 국민의 가슴에 우려를 도려내 줄 수 있는 정치인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우리의 미래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희망을 먹고 사는
아름다운 만남 역사적인 만남 최근 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나주시민은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됐다. 강인규 시장과 윤병태 당선자의 만남이 바로 그것이다. 어느 단체이든지 전임과 신임의 만남은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한 필수적 과정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나주시민은 당연한 만남조차 공유할 수 없는 불행한 시민이 되어있었다. 소위 1등 시민과 삼류정치인이 만들어 놓은 비극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모두가 삼류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우리 자신도 모르게 하향 평준화된 사회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패거리
공직자의 착각은 자유가 아니다 선거가 끝났다. 먼저 낙선자에게 위로의 말씀과 함께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와 함께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풍토를 만들어주는 선각자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 전해본다. 이번 선거가 시민들은 나주 발전을 위한 객관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끝났지만 공천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의 불공정하고 일방적인 몰아치기는 다수 시민에게 많은 증오심을 심어주었다. 공정한 경쟁의 규정을 어겼기 때문이다. 특별한 이유로 변명을 하겠지만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고 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의 교만의 극치였다. 다른 한편으로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촤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스펙 쌓기를 옹호하며 했던 발언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다. 바로 "대한민국에 빈부 격차가 엄연히 존재하고 부모의 재력에 따라 교육을 받는 수준에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하다."라는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 다른 차원) 존재의 주장 때문이다. 조국 전 장관 딸의 상처가 아물지도 않는 시점 특권층 부정을 당당하게 인정하는 정치인의 특별한 언급이었기에 더욱 상처가 큰 것이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런 악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