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들의 갑(甲)질이 서민들의 영혼을 더욱 아프게 한다.지난 달 1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특집 3부작 중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편이 방송되었다. 평소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 있는 제보자들과 제작진들을 지켜보면서 정의를 찾아 몸부림치는 안타까움과 용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고 우리 모두가 용기를 배우고 실천해가며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한 현실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재미있는 각종 용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돈이면 못할 것
사람을 이끈다는 것은 ‘자신을 정의롭게 하는 것’, 곧 리더의 길이다.프랑스인 CEO가 본 한국의 기업문화 중의 한 단원 속에 "한국기업은 사원 개개인이 성취해야 할 명백한 목적 ,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 수치화된 목표 달성울 위해 기계처럼 가열차게 굴러간다. 인간미나 정서는 파고들 틈이 없다. 업무를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설명할 필요도 없고,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없다. 그저 자기 앞에 있는 계단을 하나씩 밟아 올라갈 뿐이다. 올라가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금세 따라 잡힌다. 개인적인 대화를 할 시간은 거
곡학아세(曲學阿世), 세상을 그르친다! ‘또 손석희뿐인가……. 첫 뉴스부터 확 깬 KBS’ 국정원 해킹삭세파일 복구결과를 발표한 모 언론사 뉴스의 제목이다. 이는 지상 공중파의 일방적인 편들기를 비아냥거리는 것이 틀림 없어 보인다. 이는 언론이 언론다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힘 있는 자들에 의해 농락당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지 않는 것일까?나주 사회가 갖는 가장 큰 모순 덩어리 중의 하나인 흑백논리의 정당성에 관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 본다. 이를 좀 더 확대 전개해 보자면 아군이 아니면 적군이라는 개념으로 몰아
아무리 좋은 자연관경과 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지켜 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 나주가 배출한 수많은 인적자원, 이천여 년의 고대 마한문화를 시작으로 천년 목사고을의 역사와 문화유산 외에도 곡창 나주평야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곡물과 명품 배 등의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도시가 갖춰야 할 젖줄인 영산강은 나주의 유구한 역사를 그대로 지켜주고 있다.대한민국 도시 중 어떤 분야에서도 뒤질 것이 없는 좋은 여건과 환경을 갖추고 있음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나주는 983년(고려 성종 2) 전국을 12목(牧)으로 나눌 때 나주
'엄마!’ ‘엄마의 숨이 붙어 있는 이 순간 아직은 우리의 목소리가 들릴 거라고 생각해. 엄마의 손이 너무 추워도 우리의 마음은 계속 전해질 거라고 믿어.. 엄마 사랑해요. 다음 생에도 엄마와 딸로 만나요. 엄마 사랑해요'.--- 걱정 말고 편히 잠드세요. 엄마, 외롭다고 느끼지 말아요.E모대병원 중환자실 수간호사가 죽음을 눈 앞에 둔 엄마에게 대독해 주는 글 중 일부이다. 간호사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대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 병원에 입원한 뇌경색 환자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딸이 편지로 마지막
국회의원님! 시장님! 광주 인근 5개 지역에서 공무원과 교육공무원들의 희망 근무 지역 선호도 순위에서 나주시가 꼴찌라는 풍문 들어보셨소? 선거에서 이기는 것도 좋지만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나주시가 되도록 열정을 다하는 것이 어떠하겠소? 간절히 바라오니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獻身)하는 길을 걸어주소서!최근 정치권 흐름이 그야말로 가관이다. 특히 야권의 흐름을 보면 안타까움뿐만 아니라 치솟는 분노심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야권에 절대 유리한 많은 조건들을 부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잘못에 대해 한 치의 반성
최근 온 나라의 기강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있는 고(故) S씨에 관해 미꾸라지 론(論)으로 흙탕물 속에서 같이 놀던 힘 있는 권력자와 정치인들의 마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바람에 국민들의 마음을 들끓게 하고 있다. 정말 기가 꽉 막힐 일이다. 이런 작자들이 마치 성인군자인 체, 몹쓸 티는 배워서 갖가지 모션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이들에게 국가관과 도덕관이란 무엇인가 한 번쯤 되묻고 싶다.최근 서울 J대 P 재단이사장이 총장과 보직교수 등 20여 명에게 보낸 e메일에서 “인사권을 가진 내가 법인을 시켜서 모든 걸 처리한다. 그
부정과 부도덕으로 얼룩진 사회를 고발하는 사례가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지난 해 국민들이 대 분노를 금치 못했던 윤 일병 폭행 사건을 외부에 알린 K모씨, 포스코 계열사의 동반성장 실적조작을 고발한 J모씨, 직장 상사의 성희롱을 외부에 알린 S 그룹 L모씨 등 그들의 용기와 정의로운 사고는 현실을 바로잡아 놓았다.그러나 조직 사회는 그들을 내부 고발자로 규정하고 회사와 조직을, 동료를 '배신'한 사람들로 몰아붙이고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결국 해고와 전출, 따돌림이었다. 우울증에 시달리고 죽음까지도 고
아노미(Anomie)는 사회적 혼란으로 인해 규범이 사라지고 가치관이 붕괴되면서 나타나는 사회적, 개인적 불안정 상태를 뜻하는 말이다. 아노미(anomie) 상태에서는 ‘사람들이 무기력해지고 소외감을 느끼며 경우에 따라서는 질서와 법을 무시한 채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질 때 그 사회는 혼란과 불안 및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되고 사람을 불신하는 경향이 커진다.’고 한다.이는 급속한 사회 산업이 발전하면서 세대 간의 가치관 차이로 인한 갈등, 남녀 간의 성차
지난 달 국무총리 청문회가 있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투기와 병역면제,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29%에 불과한 채로 국무총리에 임명됐다. 대한민국의 총리나 장관으로 추천된 후보들은 귀신같이 부조리 세트들을 쏙쏙 골라오는 귀재들로 실로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하지만 최근 열린 조용구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이런 깨끗한 분은 처음"이라는 평을 받으며 우리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단골로 등장하던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탈세, 논문 표
나주의 희망(希望)을 비장의 무기로 손에 쥐어라! 과거 검찰과 국정원이 이명박(MB) 정부의 국면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노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하는 방안을 추진해 양측 모두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진흙탕 충성 경쟁’을 벌였다는 분석이 나와 또 하나의 조소거리가 된바가 있다. 요즈음 우리 나주 지역에서도 보여주고 있는 장면들이 너무도 흡사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 같아서 그저 웃지 않고서는, 배꼽이 빠져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다. 경제에 관한 문제들을 연구하기 위한 실험경제학 실험방식으로 사용되는 게임 이론 중 최후통첩 게임(Ult
최근 정부에서는 봉급자들의 연말정산 폭탄과 담뱃값 대폭인상 등 굵직한 정책들이 제안 또는 실행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놈의 정책들은 대부분 애꿎은 서민들의 등골만 쏙쏙 빼먹을 궁리에 혈안이 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정말 더러워도 너무나 더럽다. 뒈져라 일하며 온 가족 한 데 모여 파안대소(破顔大笑)를 하며 활짝 허리 펼 날이 별로 없는 서민들의 절규(絶叫)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만들어지는 정책들은 우리들의 손으로 직접 뽑아놓은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한 짓인 줄 뻔히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이 단지 안타까울 뿐이다.지난 달 24일 끝
나주 산포면 내기리 큰 길 가에 자리 잡은 녹색한우에 나주가 낳은 또 한 사람의 거인이 대한민국 한우시장의 역사를 새로이 써가고 있다. 언제 봐도 친절하고 자상한 미소와 언행에서 뿜어 나오는 인품은 실로 우아하다 못해 순진한 시골처녀쯤으로 보이지만 그의 가슴 속에는 세계를 향한 도전의 의지와 대한민국의 한우시장을 석권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꽉 채워져 있다. 그가 바로 정찬주 녹색한우 대표이사(이하 정 대표)이다.1968년 대 가난한 시골, 가난도 부족했던지,극심한 가뭄으로 전남지역 농가가 큰 시련을 겪으며 상당수가 강냉이 죽과
인사의 공정성을 통한 사기진작(士氣振作)과 적재적소(適材適所)의 원칙! 정말 가관(可觀)이다! 지난 해 조직개편이 예고된 이후 시민소통실 3명의 외부인사 공개채용문제로 적법(適法)과 소통(疏通), 위장(僞裝)의 논란으로 나주시와 공무원 노조가 대치(對峙)를 거듭하다가 강 시장의 일부 양보로 마침내 마무리가 되었다. 예고된 특정 정치조직 투입 시도의 의혹은 나주시를 상당 부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 말았다. 한편 지도층은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홀로만의 소통으로 뒤범벅이 되는 것은 결국 오만(傲慢)과 아집(我執)으로 가득 찬 독선적인
지난 해 7월 취임 후 강인규 시장은 임기 내 공약실천의 다짐과 더불어 21세기 미래 에너지 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하는 등 시정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기대와 찬사를 받아왔다. 이러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소통위원회의 구성과 나주시청 조직 내에 시민 소통실을 편재함으로써 분란의 소재까지 만들어 놓았다. 이는 임기 수행 동안 성공 여부에 따라 강 시장에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려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지난 해 12월에 열렸던 177회 임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강 시장은 장행준(무소속)의원의 예산편성
지난 달 25일 본사는 창간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시작도 진행도 앞으로의 세월도 어려움으로 가득 찬 어쩌면 가시밭길의 여정이 분명하다. 정론직필을 통해서 나주의 새로운 문화 창조를 목적으로 빛가람타임스를 창간했지만 우연하게도 선거 일정과 맞물리는 바람에 많은 오해까지 받으며 시작됐다. 덕분에 많은 인생 공부와 더불어 정치세계의 진면목을 똑바로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도 갖게 되었으며 한편으로는 제작진 전원이 무료로 봉사하는 세계에서 유일무이(唯一無二)한 본지가 보다 더 선명하고 결코 정치놀음에 놀아나지 않는 독창성도 보여줄 수가
최근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나주시의 발전방안과 정책을 소통과 토론을 통해 시민의 뜻을 반영하고 갈등을 최소화하여 실행력 있는 정책수립을 위한 목적’으로 한다는 시민 소통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조례 안이 나주시가 발의하여 나주시 의회에서 통과되었다. 위원회는 제공된 자료에 의하면 10개미만의 전국 지자치 단체가 비슷하게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 또는 계획하고 있다.일단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정책으로 인정하고 환영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 본다. 시장과 의원들이 부족한 점을 찾아 행정개선에 앞장서겠다는데 어떤 이의(異議)가 있을 수
세월호 참사가 미처 아물기도 전에 성남 판교 대참사가 터지자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은 언론들은 한국 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심각하게 보도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인재(人災) 공화국으로서 손색이 없는 나라이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여전히 한 결 같이 뻔뻔스럽고 태연하기만 하다. 정말로 파렴치(破廉恥)하다. 다기망양(多岐亡羊)이라는 고사성어가 주는 의미와 같이 지엽말단(枝葉末端)적인데 너무 욕심만 부리고 집착을 하다가 근본(根本)마저 잃어버린 아픔이 바로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옳은 일만을 위해서, 오직 국민의 행복만을 위해 최선을 다
시민들은 나주의 신문들이 누구의 신문이라는 느낌으로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독자들을 위해 신문들이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고 보호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로부터 따뜻한 격려를 받기는 커녕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언론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고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오늘은 필자가 걷기 어려운 길에 광적(狂的)인 도전을 한 죄 갚음의 마음으로 언론들로부터 몰매 맞을 각오를 하면서 이 글을 올려 본다. 신문들이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가
사랑이란 가까이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멀리 있는 것, 너무 가까이 아주 멀리 있어도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바라만 보다가 고개 숙이면 그제야 눈물 너머로 어렴풋이 보이는 것이 사랑이기에 기뻐도 슬퍼도 눈가를 적시게 하는 것이다. '내 나이 90, 많은 사회활동을 하는 동안 인생의 반려자로서 평생 나의 뒷바라지에 몸바쳐온 아내를 위해 이제 모든 역할을 내려놓고 정든 나의 집에서 봉사하며 남은 생을 같이 하겠다.' 지역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를 하셨던 세지면 한두현 옹의 말씀이다. 잔잔한 감동과 함께 나주의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