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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실 게 임 언어는 사람과 동시에 태어난 것으로, 사회에서 사람의 힘을 느끼게 되는 것은 바로 언어를 통해서다. 그래서인지 유창한 언어로 무장된 정치꾼이나 검·판사 꾼들이 번지르르한 말장난으로 국민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최근 옛 자유한국당 나경원 전 의원이 언론매체를 통해 ‘나는 조국처럼 살지 않았다’라고 언급하며 자신에 대한 공격을 ‘마녀사냥’으로 주장하며 ‘훗날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협박에 가까운 중단을 요청했다. 곧이어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나 전 의원을 겨냥해 ‘대한민국 거의 모든 가정은 나경원 일
나주토픽
2020.11.27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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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등불을 희망한다 2013년 4월 1일 빛가람타임스 이름으로 창간한 나주토픽이 7주년을 맞았다. 지난 7년 혁신도시를 품어 안은 나주시의 새로운 출발에 발맞춰 창간했다. 나주토픽은 발기인 7명을 포함한 50여 명의 시민기자와 함께 ‘정론직필’을 필두로 정하고 ‘갈등으로 얼룩진 나주문화의 변화’를 추구하며 창간했지만, 출발부터 장애에 부딪혔다. 지역 정서는 정치를 떠난 신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필자의 인생 1/3을 투자했던 투자금마저도 특정세력에 의해 남의 돈으로 변질했던 사연, 시민기자의 활동 방해 등 갖가지 모함
나주토픽
2020.11.2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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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검무죄(有檢無罪) 무검유죄(無檢有罪)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커밍아웃(coming out)이란 성 소수자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것과 같이 불편하거나 말하기 힘들지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 최근 검찰 개혁을 두고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시점에 검찰총장을 후원하는 일부 검사들이 커밍아웃(coming out)을 선언하며 지원사격을 가했다. 지금은 잠잠해졌지만 300여 명의 검사가 커밍아웃에 동참하며 은연중에 법무부장관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개혁을 적극 지지하는 국민은 ‘커밍아웃을 선언
나주토픽
2020.11.1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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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희일비 (一喜一悲) 한편으로는 기쁘고 또 한편으로는 슬픈 것을 일희일비(一喜一悲)라고 한다. 우리는 세상살이에 억눌렸던 마음을 억세게 쏟아붓는 빗방울에 마음을 실어 아쉬움을 달래보기도 하고, 곧이어 떠오르는 태양에 하루를 살아갈 용기를 얻기도 한다. 비 온 뒤의 화창하게 걷히는 맑은 하늘이 바로 우리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마주 보며 기쁨과 고통을 함께 주신 조물주의 일희일비 조화는 우리 모두에게 주신 축복임이 틀림없다. 그것은 바로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되어야 하고 모두가 공유해야 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나주토픽
2020.11.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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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수사 의혹 철저히 규명해야! 라임자산운용의 실질적 전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야당과 검찰에도 로비를 벌였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후 일부 사실이 하나씩 드러나며 국민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김 회장의 폭로 발언 후 법무부 감찰로 시작해 검찰이 라임 사건을 수사하면서 야당 관련 의혹은 덮은 채 여권 실력자를 표적으로 짜 맞추기 수사를 해왔다는 주장이 검찰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제보자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분명 국민을 대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준 범죄자 김 회장이지만 드러나고 있는 권력자들
나주토픽
2020.10.3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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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우리도… 코로나 19로 세계 경제가 출렁이면서도 그 경제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시민의 삶은 훨씬 더 위험한 2차 파고에 내밀린 상태다. 그러나 입심 좋은 정치인들은 오늘도 ‘국가 사랑과 국민 사랑’을 핑계로 물고 물리는 사투에 가까운 투쟁으로 국민의 심정을 어지럽히고 있다. 이를 지켜보며 그들 즉, 정치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선거철마다 항상 공통으로 사용하는 세 가지 언어가 떠오른다. 그것은 바로 ‘소통 공감 화해’라는 희망 사항이다. 하지만 세 가지 모두 제대로 실천하는 정치인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나주토픽
2020.10.3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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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驅逐)하는 세상을 거부한다 최근 추석 이후 개천절과 한글날 정부가 ‘대규모 불법 시위’로 확대돼 방역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며 1만 명 넘는 경찰력을 동원해 광화문 광장을 원천 봉쇄한 것을 두고 야당과 일부 보수단체들이 ‘방역계엄령’이라는 극단적 용어까지 선택하며 비판하며 정부를 맹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에 동의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귀향마저도 포기하며 협조했다. 이는 광복절 집회 때 일부 극단적 성향의 단체가 광복 방역 수칙을 어기는 모습을 보인 이후 확산된
나주토픽
2020.10.2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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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학아세(曲學阿世),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시대 많은 사람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곡학아세(曲學阿世),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뜻을 굽혀가면서까지 세상에 아부하여 출세하려는 태도나 행동으로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이며 사욕을 채우는 인사들이 득실거렸던 우리의 역사 이야기다. 지금도 변함없이 그대로 진행 중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 19 재앙을 겪고 있는 시점 우리나라 역시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헤쳐나가도 부족한 세상에 민생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정부, 단, 한가지 흠집이라도 찾아서 정부를 망가
나주토픽
2020.10.1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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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움과 행복한 풍경 찾기 힘든 명절 5일간의 추석이 시작된다. 추석은 풍요로운 명절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풍요로운 수확을 눈앞에 두고 일 년 중 가장 기뻐하는 날이다. 여름의 뜨거운 햇살 속에 흘린 땀과 노력과 성취를 자축하는 자리이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통행마저도 자유스럽지 못한 명절 분위기로 이웃이나 친인척 간에도 화합과 어울림이 예전 같지 않다. 삶 속의 명절을 맞이하는 마음은 예전같이 정을 나누며 풍요롭고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추석이면 어김없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휘영청 달은 떠
나주토픽
2020.09.2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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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룬 숙제 끝내야 할 때 미룬 숙제 끝내야 하는데 ‘코로나19’, ‘불볕더위’, ‘태풍’, ‘의료계 파업’, ‘2차 재난 지원금 형평성 문제’, ‘검찰개혁 여·야 대립’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거기에다 각종 의혹, 가짜뉴스, 거짓 폭로, 공모 음모론까지 사회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 문제는 이를 부추기며 칼춤을 춘 극우 보수집단과 보수언론, 야당은 국회 본연의 기능을 무분별한 폭로로 무너뜨리고 도배하므로 국가 자원인 교육이 추락하고 있다.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갈등을 조장하며, 사회를 혼란케 하고, 불안
나주토픽
2020.09.2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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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투기꾼 그리고 정의과 공정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추석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 백곡이 익는 계절인 만큼 모든 것이 풍성하고 즐거운 놀이를 하며, 잘 먹고 잘 입고 편히 살기를 바라는 추석이 다가왔지만, 코로나 19라는 못된 녀석이 재앙을 부리며 모두의 갈 길마저도 막아버리고 참기 힘든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 그런데 정의와 공정한 사회를 갈망하는 국민이 고통을 하소연하고 있을때, 권력투기꾼들은 아랑곳없이 사사건건 정의와 공정을 외면한 채 서로 물고 늘어지는 정쟁 다툼으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항상
나주토픽
2020.09.2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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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한 세상 속 특권만을 고집하는 기생충들 전해오는 이야기 중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먼저 정직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정직한 사람만이 타인과 더불어 살 수 있으며 세상 속에 받아들여지고 행복에 가까워진다.’라는 말이 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혹여 정직하지 못한 이가 세상 속에 받아들여지고 있다면, 그것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다.멀지 않은 훗날, 반드시 참혹한 결과를 맞을 것이다’라는 결과를 예단한다. 이 예단이 섣부른 판단이 될 수도 있다.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 예단이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정직한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나주토픽
2020.09.1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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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을 조몰락거리는 특권층의 오만 지난달 검찰 인사를 두고 ‘한쪽에서는 검찰개혁에 합당한 공정인사로 다른 한쪽에서는 최악의 인사 참사’라고 찬사와 비판이 엇갈렸다. 이와 관련 검찰 인사 후폭풍으로 한직으로 밀린 검사들이 잇단 ‘항명성 사직’이 이어졌다. 특이한 것은 검찰직을 내놓으면서 대부분 검사가 항의에 가까운 퇴임 인사와 함께 퇴직했다. 지금까지 계속 승승장구해왔던 검사 역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옷을 벗은 것이다. 그런데 사직서를 낸 검사 중 대검찰청 J모 검사의 퇴임사 중 한 구절이 눈에 거슬린다.
나주토픽
2020.09.1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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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31. 시행된 개정된 주택임대자보호법에 대한 소개 최근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2020. 7. 30.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2020. 7. 31. 시행되었습니다. 본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도입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본 법률의 개정이유는 ① 주택시장의 불안정 속에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주택 임대료가 상승함에 따라 임차가구의 주거 불안과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나, 현행법으로는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것, ② 이에 임차인의 계
나주토픽
2020.08.3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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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덫 지난 11일 영국 BBC가 코로나 19 방역 우등생인 한국이 여름철 해수욕장 방역에도 ‘모범적 통제 덕에 한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수십명에 머물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전해 들은 한 독자는 ‘오! 몰랐던 걸 외신 통해 전해 듣네’라며 정부 비판에 열을 올리는 일부 언론들을 지적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정부의 대응능력에 자부심을 갖게 했다. 그러나 나흘 만에 일부 몰지각하고 파렴치한 모리배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혀지고 다시 한번 더 전 국민이 코로나 19라는 재앙의 덫에 휩싸이게 되었다. 신성한 종교를 앞세운 모리배들의
나주토픽
2020.08.30 14:47